부산일보 맛집 목록

Total 1,567건 1 페이지
  • [한식/밥집] 동래구 양산추어탕
    펀부산
    부산의 택시 기사들이 단골로 가는 이른바 ‘기사 식당’ 중에 추어탕을 잘하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30년을 훨씬 넘은 노포라고 했다. 택시 기사들의 맛집에 가면, 맛 탐방이 실패할 확률이 낮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추어탕 국물 한 그릇을 마시기 위해 그곳으로 달려갔다. 30년 …
  • [고깃집] 용호동 은송춘천닭갈비
    펀부산
    ▲은송춘천닭갈비의 대표 메뉴인 ‘뼈 없는 닭갈비’“용호동에 맛있는 닭갈비 식당이 있습니다. 한 번 가 보시지요.” 처음 지인으로부터 이런 추천을 받았을 때 반신반의했다.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 닭갈비 맛이라는 게 거기서 거기 아니냐는 편견이 첫 번째였다.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맛집이라면…
  • [양식/부페] 해운대 오페라 하우스
    펀부산
    ▲전복·새우·가리비 관자로 구성된 해산물 모둠 구이부산 서면에 ‘마리포사’라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 있었다. 일본에서 커피 맛에 눈을 뜬 박상준(61) 사장이 1984년 부산에서 처음으로 연 커피 전문점이었다.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받는 지역 명소기도 했다. 천우장과 함께 약속장소로 유명…
  • [한식/밥집] 수안동 꼬리집
    펀부산
    ▲푹 삶아낸 소꼬리곰탕. ‘꼬리집’의 꼬리곰탕은 진하고 고소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아버지는 20년 전 단독주택을 하나 샀다. 전세살이로 전전하다 거의 20년 만에 산 보금자리였다. 당신은 마당 한쪽에 아궁이를 하나 만들었다. 위에는 대형 솥을 걸었다. 이후 자식들이 집에 오는 날이면 …
  • [일식/횟집] 기장군 고성횟집
    펀부산
    밑반찬이 깔리는데, 웬만한 회 세트에 딸린 것들이 다 올라온다. 묵, 오이무침, 멸치볶음, 해초요리 등 15개가량의 밑반찬 중에서도 노릇하게 굽힌 가자미구이가 유난히 돋보인다. 살이 올라있는 것이 군침을 돌게 만든다. 굳이 회가 없이 이 정도 반찬만 가지고도 한 끼 식사는 충분할 것 같다.&nb…
  • [양식/부페] 남구 이층집5649
    펀부산
    ▲생선가스 아는 사람도 약속을 잡고 만나는 것보다 우연히 길을 걷다 마주쳤을 때 더 반갑다. 예상치 못한 만남이 더 기쁘듯, 예상하지 못한 맛이 더 반갑고 만족스러울 때가 있다. 맛을 끌어리는 많은 요소 중에 ‘의외성’이라는 것도 있다. 남구 유엔로 UN조각공원 인근 위치큰 간…
  • [고깃집] 금정구 고목
    펀부산
    부산 금정구 도시철도 1호선 두실역 뒤편 골목길엔 4~5층 높이의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좁은 길에 터를 잡은 느티나무는 다소 생뚱맞아 보이지만, 굵은 몸통과 사방으로 뻗은 가지가 꽤나 운치가 있다. 모양만 보면 조용한 시골 마을을 지키는 신령 나무 같다. 실제로 매일 이른 아침 이 나무 아래…
  • [한식/밥집] 홍나루터
    펀부산
    점심 정식을 먹으러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인근의 식당을 찾았다. ‘홍나루터’의 ‘황제밥상’이라는 메뉴다. 다소 유치해 보이는 메뉴 이름이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다소 조잡한 음식들의 조합은 아닐까 걱정도 했다. 그러나 재밌는 메뉴 구성이지만, 메인 음식 하나하나에 꽤 성의가 담긴 진지한 맛으…
  • [한식/밥집] 기장군 감골가든
    펀부산
    일을 핑계 삼아 잠시 여유를 즐기기로 했다.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 부산 기장군 장안사 근처로 가는데, 장안사 주변을 안 거닐 수가 없다. 가을이라 하늘은 높고 바람은 선선하며, 나무와 숲은 아직 여름의 기운을 품어 울창하다. 가을이 더 깊어져 푸른 잎들이 붉어져도 멋질 듯하다. 장안사 계곡물…
  • [세계음식] 수영구 두보완당
    펀부산
    얇은 피에 쌓인 알을 떠먹듯 숟가락질을 한다. 알은 보들보들한 옷을 입고 있어, 먹는다기보다 마신다는 말이 어울린다. 후루룩 알이 목을 넘어가는데, 피 속의 돼지 소가 살짝 느껴지는 정도이다. 개운한 맛의 국물과 맞물려, 걸리적거리는 것 없이 속이 풀리는 기분이다. 중국 해장술에서 유래됐다는 게…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