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목록

Total 180건 15 페이지
  • [분식] 기장밀면 전문점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여기부산
    시원한 육수가 생각난다-기장밀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는 '기장 밀면' 집의 밀면. 예전에 알고 지내던 한 스님에게서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몇 년 전 기장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았는데 놀러오라고 했다. 직접 밥을 해주며 "요즘 밖에 먹을 게 뭐가 있냐"고 타박하던 이 스님으로부터 …
  • [분식] 18번완당 남천점 | 부산 수영구 남천동
    여기부산 평점 : 4
    "완당이 뭐예요?" 완당. 아는 사람도 많지만 모르는 사람도 많다. 젊은이들은 잘 모른다. 또 부산 사람이 아니면 모른다. 부산 말고는 완당을 하는 집이 없어서 그렇다. 완당을 만들 줄 아는 요리사가 국내에 거의 없어서 그렇다. 세상에 그런 음식이 있었나? 완당을 한 번 먹어보…
  • [분식] 브리즈번즈 (BREEZE BURN'S) | 부산 수영구 민락동
    여기부산 평점 : 4
    광안리 해수욕장의 풍광을 그대로 안은 '브리즈 번즈(BREEZE BURN'S)'. 부산발 수제 버거로 전국을 강타하겠다는 야심을 가진 집이다. 지난해 10월 광안리점을 오픈한 이후 1년 만에 3호점까지 생길 정도로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외국 생활을 오래 했던 성재현 사장은 원래부터 음식 솜…
  • [분식] 국제밀면 | 부산 연제구 거제1동
    여기부산 평점 : 3
    밀면의 비결, 독특한 육수에 있다 얼음가루 둥둥 띄운 시원한 밀면. 벌써부터 괜찮은 밀면집 앞에는 줄이 늘어졌다. 며칠간 밀면을 줄곧 먹었다. 하루 다섯 그릇을 먹은 적도 있다. 나중에는 어질어질할 정도였다. 부산 밀면이 어떤 길을 걸어왔고, 나아가고 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밀면의 3…
  • [분식] 이가네 구포국수 | 부산 북구 구포1동
    여기부산
    면발이 예사롭지 않다. 온국수(3천원)를 먹었는데 뜨거운 육수 속에서도 면이 퍼지지 않았다. 3일간 자연의 햇빛에 건조한 면발이기 때문이다. 옛날 구포국수 제조법이다. 이원화(46) 사장의 선친은 80년까지 30여년간 구포국수 공장을 했다. 이 사장도 그때 직접 반죽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당시…
  • [분식] 몽실이손칼국수 | 경남 김해시 삼방동
    여기부산 평점 : 5
    공기는 물기를 잔뜩 머금고, 한낮인데도 어둑어둑한 것이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흐린 날. 그러니까 낮술 아니면 칼국수나 수제비가 생각나는 그런 날. 김해시 삼방동 인제대 근처에 있는 '몽실이손칼국수'를 찾았다. 일단 사진촬영과 취재는 뒤로 물리고 칼국수 한 그릇을 시켰다. 아니 정확하게는 산…
  • [분식] 오길운 팥칼국수 | 경남 김해시 구산동
    여기부산 평점 : 5
    어릴적 동짓날이 되면 할머니는 팥죽을 쑤어 놋그릇에 담아 장독대에 두셨다. 겨울 밤기운에 차갑게 식은 팥죽은 동치미 한 사발과 함께 상에 올랐다. 뜨끈한 아랫목에 앉아 먹던 찬 팥죽과 동치미의 궁합은 어린 입에도 별미였다. 단맛을 갈망하던 때라 설탕도 제법 넣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동지(冬至…
  • [분식] 기장손만두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여기부산 평점 : 5
    찐빵, 찐빵…. 따끈한 찐빵의 계절이 제격으로 돌아왔다. 오빠와 언니가 돌아오듯 찐빵이 돌아왔다. 7080에게 찐빵은 옛 생각이 나는 맛이다. 옛 학창시절 볼 살이 볼통한 선생님 혹은 친구의 별명이 찐빵이었지, 문득 떠오르는 그 시절…. 호빵이라고 있었다. 호호호 뜨거워라~ 루루루~, 그렇게 이…
  • [분식] 다케다야 | 부산 수영구 남천1동
    여기부산 평점 : 5
    '사누키 우동' 계승 탄력적인 면 고집 사누키 우동 전문점 '다케다야'의 면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찾아갔다. 전문점답게 가케, 유부, 새우튀김, 가마아게, 닭튀김, 자루, 붓가케, 냉, 냉덴푸라 등 우동 종류가 많아서 마음에 든다. 냉덴푸라우동과 유부우동을 시켰다. 냉우동 면발의 굵기가 …
  • [분식] 다미국수 | 부산 연제구 연산9동
    여기부산 평점 : 3
    음식은 오감으로 먹는다. 눈이 먼저 먹고 다음이 미각이다. 인터넷에서 '다미국수'의 사진을 보고는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밖에서 보니 국숫집보다는 일본의 우동이나 라멘집 같다. 깔끔한 실내에 주방도 개방형이다. 이날 동행한 여성은 먹어보기도 전에 가게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며 다음에 다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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