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목록

Total 218건 11 페이지
  • [술집] 삼합불패 | 부산 동래구 명륜동
    여기부산 평점 : 5
    홍어의 본고장이라 일컬어지는 전남 나주 영산포에서도 국산 홍어는 찾아보기 힘들다. 외국에서 들여온 홍어를 일정한 시설에서 삭힌 것들을 가져와 파는 것이다. 아쉽 지만 우리 바다에선 잘 잡히지 않는 걸 어쩌겠나. 시중의 홍어집을 찾으면서 홍어 자체로 맛의 고하를 구분하는 것은 거의 무의미함을 말…
  • [술집] 부산족발 | 부산 동래구 사직2동
    여기부산 평점 : 3
    "아가씨가 왔으니까 아롱사태를 좀 많이 넣었어. 피부에 좋으라고." 아줌마를 아가씨라 불러줘서 기분이 좋았던 것만은 아니었다. 음식 재료며, 조리법이며 묻는 질문마다 거침없이 대답을 내놓는 주인의 솔직함이 참 매력적이다. 냉채족발(사진)의 시원함과 야채불족발의 화끈함이 주인의…
  • [고깃집] 삼대돼지불고기 | 부산 동래구 온천3동
    여기부산 평점 : 5
    대를 잇는 음식점을 만나는게 드물지 않게 됐지만 3대가 현역인 경우는 여간해서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모녀 3대라면 더욱 희소해진다. 온천동의 '삼대돼지불고기'는 할머니, 어머니, 딸이 손맛을 이어오면서 함께 운영하는 가족식당이다. 주택을 개조한 가게 입구에 들어섰더니 딸 김민정(34) 씨…
  • [일식/횟집] 카레야 | 부산 금정구 장전동
    여기부산 평점 : 4
    부산대학교 앞에서 일본식 카레로 맛있는 집으로 '카레야'를 꼽는 이들이 많았다. 이 집이 인기를 끌자 일본식 카레 집이 몇 군데 더 생겼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일본식 카레에 빠져 있던 터라 소문의 진상을 확인해야 했다. 주문 후 나온 카레를 보고 인기 비결을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우선 양이 …
  • [고깃집] 산골수육 | 부산 동래구 명륜동
    여기부산 평점 : 4
    단골들이 붙여준 이름 '산골 수육' 부산 동래구청 후문 맞은편에 있는 '산골 수육'. 원래는 돼지국밥집이었는데, 이 집 수육에 반해버린 단골들이 수육집, 수육집 하다 보니 이름이 그리 됐다. 수육의 질감이 탱탱하면서도 부드럽다. 입안에서 씹히기보다 사라진다는 느낌이다. 누린내는 없다. 특별한…
  • [분식] 금강만두 | 부산 동래구 사직1동
    여기부산 평점 : 4
    사직구장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 모퉁이에 '금강만두'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음식점 장소로는 조금 의외다 싶다. 예상과 다른 것은 장소만이 아니었다. 여느 만두집과는 다르게 육개장(사진)을 판다. 그런데 그 맛이 만두 못지않게, 아니 만두보다 더 괜찮다는 느낌마저 든다. 간판선수보다 대타가 더욱 …
  • [술집] 해적 | 부산 금정구 남산동
    여기부산 평점 : 2
    조개구이 전문점이 왜 이런 데 있을까. 부산 금정구의 맥반석 생조개구이 전문점 '해적'을 지나칠 때마다 궁금했다. 어느 날 해적의 소굴로 쳐들어갔다. 조개구이 좀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어째 여느 집과 달라 보인다. 조개가 나오기 전인데 맥반석 위에 먼저 뚝배기를 올린다. 대체 무엇에 쓰는 물…
  • [고깃집] 영동오리 | 부산 금정구 구서2동
    여기부산 평점 : 3
    자신의 일을 '예술'이라고 표현하는 이들이 있다. 오리구이를 파는 일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 부산 금정구 구서동 '영동오리'의 정태준 사장의 대답은 "그렇다"였다. 그것도 '종합 예술'이란다. 흔한 광고 문구 같지만, 맛과 서비스로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일이니 예술이나 …
  • [커피점/빵집/기타] 테토테 | 부산 금정구 장전동
    여기부산 평점 : 4
    샌드위치 맛이 기가 막힌다는 지인의 추천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샌드위치의 맛이란 게 뭐 그리 특별할까? 늦은 아침을 먹고 점심식사가 부담스러운 날, 이 가게를 들렀다. 8평 규모의 아담한 가게는 동화 속 장소처럼 아기자기했다. 커다란 오븐이 어떻게 가게 안에 들어갔는지 신기했다. 가게가 작아 …
  • [고깃집] 팔각정 | 부산 금정구 남산동
    여기부산 평점 : 3
    낮에 먹었던 밥이 밤이 되니 생각이 났다. 풍성한 반찬, 부드러운 고기, 언제나 좋아하던 술이 아니라 의외였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었던 사진을 꺼내 보았다. 사진에 담긴 밥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 밤, 은행, 완두콩 등 잡곡은 밤하늘의 별처럼 촘촘히 박혀 있다. 아침부터 부슬부슬 겨울비가 내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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