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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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식/횟집] 참치애(愛) | 부산 동래구 명륜동
    여기부산 평점 : 4
    최고급 대뱃살에 놀라고 가격에 더 놀라고 공자 선생님께서 논어에 이르기를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라고 했다. 풀어보면, 멀리서 '절친'이 찾아오니 반가워 한 잔 꺾지 않을 수 없다, 뭐 이 정도의 뜻이겠다. 성인(聖人) 또한 이렇게 친구를 좋아했는데 범배(凡輩)인 우…
  • [한식/밥집] 청산도전복전문점 | 부산 금정구 남산동
    여기부산 평점 : 3
    알고 지내는 목사 한 분께 김치 이야기를 꺼내니, 자신도 가끔 가는 집이라며 소개해 준다. 그러면서 "당신 요즘 몸이 허한 거 같은데 보신하고 오셔"라며 웃는다. 수상쩍다. 이런! 전복요리 하는 집이다. '청산도 전복전문점'(051-516-4566·부산 금정구 남산동 961의…
  • [일식/횟집] 일신초밥 | 부산 동래구 명륜동
    여기부산 평점 : 1
    '일신초밥' 칼잡이 44년 외길로 이렇게 오래된 일식집이 여기에 있다는 걸 미처 몰랐다. 알고 보니 일신초밥 대표 김재웅씨는 일식업계의 역사이다. 열아홉 살의 나이에 칼을 잡기 시작해 지금까지 44년째. 김 대표 밑에 있다가 개업한 요리사만 20명이 넘는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요리와 경영을 배…
  • [한식/밥집] 사또재첩 | 부산 동래구 온천1동
    여기부산 평점 : 1
    '집밥'처럼… 깔끔한 상차림이 좋은 밥상 재첩국집 중에서는 재첩국 맛뿐 아니라 함께 나오는 반찬이 좋아 인기가 많은 곳도 있다. 온천장의 '사또 재첩'도 그런 집 중 하나다. 원래 이 집 근처에 유명 재첩국집이 있었다. 최근 그 가게가 없어지고 다시 생기는 과정에서 이 집으로 손님이 몰렸는…
  • [분식] 옛맛칼국수 | 부산 동래구 온천2동
    여기부산 평점 : 3
    멸치 육수가 제대로 '옛맛 칼국수' 면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면식수행을 하는 두 분이 '옛맛 칼국수'를 칼국수 넘버원으로 꼽았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어디에도 이 집 전화번호가 안 나온다. 물어서 힘들게 찾아갔다. 칼국수 집답지 않게 가게가 아주 깔끔하다. 찾아간 시간이 오후 2시…
  • [술집] 대짱 | 부산 동래구 명륜동
    여기부산 평점 : 3
    허름한 골목에 자리 잡은 아주 작은 선술집 '대짱'. 여기까지 알고 찾아온 사람들도 참 용하다. 이 허름한 집 덕분에 골목 상권이 살아났다니 무슨 비결이 있을 것 같다. '대짱' 문을 열고 들어가니 1970년대쯤으로 시간여행을 떠나온 느낌이다. 마음 내키는 대로 휘갈겨 쓴 낙서 하며 정겨운 다락…
  • [한식/밥집] 북한음식점 | 부산 금정구 청룡동
    여기부산 평점 : 3
    외국에 정착해서 사는 이에게 언제 고향 생각이 나느냐고 물었더니 예전에 좋아하던 음식이 먹고 싶을 때라고 대답했다. 음식은 때로는 추억과 동의어다. 설날 명절 직전에 부산 금정구 청룡동의 '북한음식점'을 찾았다. '북한음식점'에는 스타가 둘 있다. 먼저 족발. 어떻게 족발에 기름기가 하나도 없…
  • [커피점/빵집/기타] 커피가사랑한남자 | 부산 금정구 장전3동
    여기부산 평점 : 4
    원두커피 문화가 퍼지면서 곳곳에 커피 전문점들이 생기고 있다. 로스터리 커피숍은 직접 원두를 볶아 핸드드립한 커피를 제공하는 곳. '스페셜 티 숍'이라고도 한다. 부산대 앞에도 많은 커피 전문점들이 성업 중인데, 그중 단골손님들을 중심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 '커피가 사랑한 남자'다. '…
  • [분식] 동래고기국수 | 부산 동래구 수안동
    여기부산 평점 : 4
    제주도에 가면 고기국수를 먹어보라고 권하는 이도 있다. 돼지 사골을 우려낸 국물에 국수를 말아 돼지 수육을 올린 음식인데, 제주도 흑돼지의 담백한 맛이 잘 느껴진다는 이유다. 일본의 '돈코츠 라멘'이나 '오키나와 소바'도 사골 국물에 면을 넣어 먹는 것이라, 기원을 두고 설이 분분하다. 부산에서…
  • [한식/밥집] 등산로순두부 | 부산 금정구 구서2동
    여기부산 평점 : 4
    두부 만들기는, 어찌 보면, 쉽다. 콩을 불린다. 맷돌에 간다.(요즘 맷돌 쓰는 집은 거의 없다. 대부분 기계로 한다.) 콩물을 따로 받아낸다.(으깨진 콩 찌꺼기는 걸러낸다. 이게 콩비지다.) 콩물을 솥에서 저어가며 끓인다. 끓이면 죽처럼 되는데, 거기에 간수를 넣으면 몽글몽글 엉긴다. 이 엉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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