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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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밥집] 풍경소리 | 부산 강서구 화전동
    여기부산 평점 : 5
    며칠 전 '한식당 절반 이상이 개업 2년 내 폐업한다'는 기사가 떴다. 비씨(BC)카드가 시간 경과 및 업종별 생존율을 산정한 결과 대표적 창업 업종인 한식 식당의 2년째 생존율은 44%로 나타났다. 한식, 아무나 할 수 있어 보이지만 아무나 못한다. 부산 강서구 녹산공단과 가까운 화전 경제자…
  • [한식/밥집] 제일돌곱창 | 부산 사하구 하단2동
    여기부산 평점 : 2
    주인이 "안주 안 시켜요?"라며 주문을 독촉한다. 그러자 "몸속에 허파 있고 간도 있고 곱창도 있는데 뭐하러 안주를 먹어요. 술만 넣어주면 되지"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해 웃음이 터진다. 곱창만 보면 이 이야기가 먼저 생각난다. 언젠가 소설가 한창훈이 소개한 내…
  • [한식/밥집] 곰내연밭식당 | 부산 기장군 철마면
    여기부산 평점 : 5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철마는 한우 고기로 유명한 곳. 목적은 그러나 쇠고기가 아니다. 두부다. 철마에 두부? 그러겠지만, 철마 두부에 혹해 있는 사람이 제법 된다. 묵직하면서도 고소한, 시중에선 쉽게 찾기 어려운 맛이라 그렇다. 수제비도 있다. 곰내재 오…
  • [한식/밥집] 돌산산장 | 부산 사하구 당리동
    여기부산 평점 : 2
    홍어만 본다면, 그렇게 감동적이라 할 수 없었다. 톡 쏘는 느낌이 좀 부족하고, 그래서 밋밋한 맛이었다. 막걸리도 썩 마음에 드는 게 아니었다. 뭔가 찜찜함이 남는 단맛이 계속 목에 걸리는 듯한,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막걸리였다. 돼지 수육은 고만고만했다. 그런데도 맛이 났다. 김치였다! 뭔가 …
  • [한식/밥집] 벌교꼬막 | 부산 동래구 온천동
    여기부산 평점 : 5
    몇 해 전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갔다. 가을철엔 벌교 꼬막을 꼭 맛봐야 한다며 일행 중 누군가가 꼬막집으로 끌고 갔던 것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참꼬막이 한 됫박 나왔다. 약간 벌어진 조개 입 사이로 검붉은 피가 흘러나왔다. 새꼬막은 먹었지만 참꼬막은 처음이라 당황했다. 비릿한 맛 때문에 꼬막…
  • [한식/밥집] 철판위에별난쭈꾸미 | 부산 북구 덕천동
    여기부산 평점 : 5
    봄에 제철을 맞는 주꾸미를 나머지 계절에도 맛있게 즐기려면 냉동을 쓸 수밖에 없다. 냉동은 보통 양념볶음이나 구이로 요리하면 무난하다. 요즘 뜨는 상권인 도시철도 덕천역 부근 '철판위에별난쭈꾸미'의 주메뉴는 양념볶음에 해당하는 '철판주꾸미'와 구이인 '석쇠주꾸미'로 나뉜다. '빨간주꾸미'는 …
  • [한식/밥집] 태백산 칠백고지 | 부산 해운대구 우동
    여기부산 평점 : 5
    약선(藥膳)이란 약재를 넣어 조리한 건강식을 뜻한다. 센텀시티 한복판에 착한 가격의 약선 음식점이 생겼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태백산에서 나는 곤드레(고려엉겅퀴)나물로 밥을 짓고, 참숯으로 거른 물을 쓴다 해서 이름이 '태백산 칠백고지'라는 이 식당은 롯데백화점 센텀점과 대각선으로 마주 보고 …
  • [한식/밥집] 아미치 | 부산 서구 암남동
    여기부산 평점 : 3
    송도해수욕장 방파제 쪽에 위치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미치는 치아바타 빵 대신에 피자 도(반죽)로 파니니를 만든다. 주문이 들어오면 반죽을 시작해서 오븐에 도를 굽고 볶은 야채를 말아서 내놓는다. 트인 주방 안에서 주인이 분주히 움직여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 그 정성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
  • [한식/밥집] 오두막 | 부산 강서구 봉림동
    여기부산 평점 : 5
    작고 초라한 집을 오두막이라고 부른다. 부산 강서구의 외딴 음식점 '오두막'을 보니 이름 한번 걸맞게 잘 지었다는 생각이다. '오두막 정식'이라고 시켰더니 대나무 소반에 나온 채소 꼴 좀 보소. 배추 잎은 벌레 먹어 구멍이 뻥뻥 뚫렸고, 고추는 뭘 못 얻어먹었는지 가늘어서 불쌍한 모습이다. 혀…
  • [한식/밥집] 대동기러기 | 경남 김해시 대동면
    여기부산 평점 : 5
    부산 북구와 경남 김해를 잇는 대동화명대교의 개통으로 경남 김해시 대동면의 '대동기러기'가 부산 도심과 가까워졌다. '대동기러기'는 민물장어구이로 시작해 발효음식 전문으로 진화 중인 음식점이다. 가게 안팎에 '소금과 인공감미료는 적게'라는 플래카드가 보인다. 이보다 믿음이 가는 구호는 여태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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