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더블린 데이 - 직접 만든 토마토소스 활용 핫도그·떠먹는 피자 '인기'

메뉴 더블린 수제 핫도그 1만 원, 떠 먹는 피자 1만 원, 매시드 포테이토 4천 원, 나초 7천 원
업종 양식/부페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522-49 전화번호 051-808-2180
영업시간 오후 5시 30분~다음 날 오전 2시 휴무 매주 일요일 휴무
찾아가는법 서면 옛 마리포사 건너편 골목길 안 주차
등록 및 수정일 14-09-12 평점/조회수 5 / 7,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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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일랜드공화국의 수도 이름을 상호에 사용한 서면 '더블린 데이'는 기네스 생맥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역시 주인표 수제 안수가 돋보이는 가게다. 또 독일, 벨기에, 체코 등 세계의 대표적 맥주를 비롯해 특별한 맥주를 맛보려는 맥주 마니아들이 많이 찾을 만큼 맥주 종류가 다양하고 특별하다.
더블린 데이를 운영하는 김재훈(43)·전경미(41) 부부는 지난 2012년 동래구 명륜동에 더블린을 개업한 데 이어 지난해 부산진구 부전동(서면)에 더블린 데이란 상호로 문을 열었다. 부부는 요리와 맥주에 관한 한 전문가 수준이다. 김 씨는 특급호텔 요리사 출신. 전 씨 역시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국내 유명 식품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부부가 평소 요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좋은 음식을 개발하고 만드는 게 부부의 공통 취미나 다름이 없다. 부부는 안주를 직접 개발해서 선보인다. 5평 크기의 작은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조리법과 식재료도 간편화했다.

특이한 점은 직접 개발한 토마토소스를 만들어 각종 요리에 사용한다는 점. 매운 서양고추와 치즈를 넣어 끓여 만든 토마토소스는 일반 미트 소스의 느끼하고 단순한 맛을 없애고 새콤한 맛을 내면서 먹기 편하도록 조리한 것이다. 각종 계절 야채에다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더블린 수제 핫도그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최근 개발해서 내놓은 떠 먹는 피자는 토마토소스를 가미한 간편 피자인데, 떠서 먹는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모차렐라 치즈를 곁들인 독일식 감자요리인 매시드 포테이토는 기네스 생맥주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으면서 인기 안주가 됐다. 처음엔 단순히 으깬 감자로 사이드 안주로 나왔다가 손님들의 평가가 좋아지자 치즈를 곁들이고 따뜻하게 데워 내놓게 된 안주다. 김 사장은 "일부 그릇의 경우 광주요 도자기를 사용할 정도로 안주를 담는 그릇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신경 쓰고 고민하다 보니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병맥주마다 전용잔을 사용하는 것도 이 가게의 특징이다. 계절별로 한정 판매하는 세계 맥주도 이 가게에서 맛볼 수 있다. 한마디로 특별한 맥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더블린 데이다. 손님이 원하면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등을 설명해주는 것도 부부가 즐겨 하는 일이다.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29(서면 옛 마리포사 건너편 골목길 안). 매주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오후 5시 30분~다음 날 오전 2시(주말은 오전 3시까지). 더블린 수제 핫도그 1만 원, 떠 먹는 피자 1만 원, 매시드 포테이토 4천 원, 나초 7천 원. 051-808-2180. 송대성 선임기자 sd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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