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동백 - 참옻 분말로 맛낸 한방옻닭백숙 '어머니 정성' 깃든 밑반찬 깔끔

메뉴 녹두삼계탕 1만 4천 원, 한방옻닭백숙 4만 5천 원, 얼큰닭볶음탕 2만 5천 원, 닭개장 7천(점심)~8천(저녁) 원
업종 고깃집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35 전화번호 051-900-9933
영업시간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휴무 연중무휴
찾아가는법 벽산e 오렌지프라자3층 주차
등록 및 수정일 14-10-02 평점/조회수 4.8333333333333 / 9,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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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동백은 닭요리 전문점이다. 이름나고 값비싼 음식점이 즐비한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닭요리로 점차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곳이다.
현재 동백에서 판매하고 있는 닭요리는 모두 10가지. 이중 삼계탕이 3가지고, 백숙은 2가지다. 지난 2011년 7월 동백 문을 연 변수지(36) 사장이 전국의 유명 닭요리전문점들을 둘러보고 직접 레시피를 만들었다고 한다. 평소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변 사장이 본 요리뿐만 아니라 밑반찬에다 심지어 삼계탕과 같이 나오는 인삼주까지 직접 담가 내놓을 정도로 판매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닭백숙이 나이가 들어서도 항상 그립고, 먹고 싶을 때가 종종 있어 직접 닭요리를 만들게 됐습니다." 모든 음식에는 '어머니의 정성'이 들어가야 제맛이 난다고 믿는 변 사장은 밑반찬으로 나오는 마늘지조차 집반찬처럼 맛깔스럽게 만들기 위해 신경을 쓴다고 한다. 또, 모든 음식에는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재료를 사용해서 더욱 신선한 맛을 내도록 했다는 게 변 사장의 얘기다.

2~3인이 먹을 수 있는 한방옻닭백숙이 동백에서 야심 차게 내놓는 사철 보양식이다. 압력솥에다 가시오가피와 엄나무, 황기 등 7~8가지의 한약재와 찹쌀을 넣어 25~30분가량을 삶은 뒤 30분가량 뜸을 들여 내놓는다. 특허품인 참옻 분말이 들어가 옻오를 걱정은 없다고 한다. 1.8㎏ 크기의 토종닭을 사용하기 때문에 닭 자체가 크고, 육질이 탄실하고 쫄깃하다. 국물 맛 자체도 해장하는 데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원한 맛을 낸다.

국내산 녹두가 듬뿍 들어가는 녹두 삼계탕도 동백의 대표 메뉴. 순 닭발을 오랜 시간 고아내 만든 육수가 이 가게 녹두 삼계탕의 비법 재료인데, 뿌연 국물 맛이 구수하다.

얼큰 닭볶음탕(닭도리탕)도 별미다. 말린 청양고추를 넣어 다소 맵지만 얼큰한 맛이 오래 간다. 저녁 시간 술안주로 많이 나간다고 한다. 100% 국내산 고구마로 만든 납작 당면은 쫄깃한 면발을 자랑한다. 고기를 다 먹고 난 뒤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다. 이밖에 싱싱한 야채가 많이 들어가는 찜닭과 닭개장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겉절이도 주문 즉시 조리해서 내놓기 때문에 신선하고 아삭한 맛을 낸다. 마늘과 참기름을 넣어 소금 간을 해서 즉석에서 볶아 만드는 '닭똥집'은 별미로 먹을 만하다.

※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 23(벽산e 오렌지프라자3층). 연중무휴,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녹두삼계탕 1만 4천 원, 한방옻닭백숙 4만 5천 원, 얼큰닭볶음탕 2만 5천 원, 닭개장 7천(점심)~8천(저녁) 원. 051-900-9933.

글·사진=송대성 선임기자 sds@busan.com

총 2건 / 최대 200자

4.5

보양식으로 좋은 식당 같습니다^0^

스탈님의 댓글

스탈
9

진짜 맛있는 집입니다.
모임이나 특별한 날 가봤거든요.
추천합니다.~~

나현맘님의 댓글

나현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