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기와집 - 자연산 송이밥과 간장게장의 '완전한 만남'

메뉴 꽃게간장게장밥상 7천 원, 자연산송이밥 1만 원(2인 상 기준)
업종 한식/밥집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중구 중앙동3가 13-8 전화번호 051-466-5550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휴무 매주 일요일 휴무
찾아가는법 중앙동 40계단 식당 골목안 주차 주차불가
등록 및 수정일 14-10-10 평점/조회수 5 / 8,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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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무실이 즐비한 중앙동 식당 골목가에서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원래 인근 식당가에서 같은 상호의 갈비집으로 20년 가까이 운영돼 온 기와집은 지난해 8월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기와집은 간장게장에다 자연산 송이밥을 보탠 세트 메뉴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송이는 남자가 좋아하고, 간장게장은 여자가 즐겨 찾는 음식으로, 두 음식을 결합하면 더 맛있는 메뉴가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윤광열(51) 사장은 간장게장에 송이밥을 추가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 같이 설명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게 송이밥과 간장게장의 만남이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2010년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조리사경연대회에 생송이 요리를 가지고 참가한, 실력 있는 조리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또 마라톤 풀코스 대회에 30여 차례나 참가한 마라톤 마니아로 평소 건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그래서 그는 중앙동 일원의 회사원들에게 영양가 높은 음식을 만들어 싸게 팔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고 한다. 국내산 간장게장을 7천 원에 내놓을 수 있는 것은 윤 사장이 직접 조리해 그만큼 인건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간장게장은 윤 사장이 개발한 씨간장을 사용한다. 각종 한약재와 야채를 사용해 윤 사장만의 비법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짜지 않고 비린내가 없어 먹기 편하다. 살은 부드럽고 탄실한 느낌이다. 옹골진 맛이 난다. 송이와 은행, 대추 등을 넣은 송이밥은 윤 사장이 개발한 육수를 사용해 짓는다. 각종 해초류를 사용해 만든 육수라고 한다. 육수가 적당하게 배어 있어 해초향이 묻어나온다. 송이를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우러나온다. 송이의 쫄깃하고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송이밥에 간장게장을 넣어 비벼 먹거나 송이를 밑반찬으로 나온 죽염맛김으로 싸서 간장게장과 함께 먹으면 송이밥과 간장게장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윤 사장은 추천했다. 밑반찬으로 나온 꽃게된장도 먹을 만하다. 된장을 찌개가 아닌 국 같이 끓였다. 먹기 편한 된장국 같은 느낌으로 삼삼한 맛이 난다.

※부산 중구 대청로 137번길 8-3(중앙동 40계단 식당 골목안). 매주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꽃게간장게장밥상 7천 원, 자연산송이밥 1만 원(2인 상 기준).051-466-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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