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食당120 - 기장 '안동보리밥' 명성 이어 자가제면 국수·자가도정 쌀로

메뉴 평일 점심 1만 5천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 2만 3천900원
업종 한식/밥집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467 전화번호 051-747-5900
영업시간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휴무 연중무휴
찾아가는법 영화의 전당 더블콘 4층 주차 영화의 전당 지하주차장
등록 및 수정일 14-11-20 평점/조회수 10,67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본문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영화의 전당 더블콘에 한식 뷔페가 생겼다. 지난달 문을 연 '食당120'이다. 120여 가지 식재료의 향연이 펼쳐지는 새로운 개념의 식(食)의 세계라는 의미다. 기장군 '안동보리밥'과 '시골밥상'으로 유명한 외식업체, 풍원장이 운영한다.


食당120'에는 40여 명의 전문 요리사들이 조리한 70여 가지의 한식 요리들이 매일 선보인다.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식재료를 집밥처럼 즉석에서 만들어 내놓는다. 이곳에 들어서면 분위기부터 다르다. 마치 미술관에서 밥을 먹는 느낌이 든다. 800평이나 되는 내부 인테리어를 특색있게 연출했다. 유명 건축가가 만든 전위적인 분위기의 더블콘을 지탱하는 수십 개의 기둥과 목재, 한지를 이용한 각종 내부 조형물이 잘 어우러져 한국적인 멋을 나타냈다.

食당120은 모두 6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샐러드 농장 코너에서는 미나리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늙은 호박 샐러드와 목이버섯 게살냉채, 말린 무화과 샐러드와 각종 야채 스틱, 쌈 재료를 맛볼 수 있다. 부뚜막&가마솥 코너에선 자가도정한 쌀로 만든 우엉밥, 버섯말랭이밥, 박말랭이밥 등 다양한 종류의 밥과 국, 수프가 있다. 매일 이곳에서 직접 도정한 쌀로 만든 밥이어서 식감 자체가 다르다.

 

라이브 쿡 코너는 즉석에서 내놓은 고추장 삼겹살 숯불구이와 한재 미나리 비프 스테이크, 간장소스 장각구이, 크림수프 조랭이볶음, 채소 그릴 구이 등을 선보인다. 食당120의 대표적인 특징은 제면소와 방앗간 코너. 면 장인이 직접 반죽해 뽑아낸 다양한 면 요리와 금방 쪄낸 무방부제 떡을 맛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너비 120㎜의 자가제면 국수가 있다. 면과 떡은 국내 유명 호텔 음식점과 각종 요리대회 수상 경험을 갖고 있는 장인들이 직접 만들었다. 디저트 카페 코너에서 맛보는 미니붕어빵과 옛날 과자도 별미다.

한덕수(46) 사장은 "무엇보다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를 엄선해서 사용해 맛과 건강을 최대한 고려하고 있다"며 "지역의 외식업체로서 전통 한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시민들이 집밥을 즐기듯이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풍원장은 지역 대학의 조리학과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어 각종 세미나와 시음회를 개최하는 등 음식의 맛과 질,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신 메뉴로 내놓은 가마솥 한방된장 수육은 전통가마솥에서 삶아낸 수육을 각종 한약재와 전통 된장을 넣어 조리함으로써 육질 자체가 부드럽고 식감 자체가 좋다. 통영 생굴보쌈김치의 경우 즉석에서 전문요리사가 김장하듯이 강원도산 배추에 통영 생굴을 버무린 보쌈김치를 내놓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영화의 전당 더블콘 4층). 연중무휴,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평일 점심 1만 5천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 2만 3천900원. 051-747-5900.​

 

총 0건 / 최대 200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