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광복동 포장마차 - 짜파게티

메뉴 짜파게티 3천 원
업종 분식 글쓴이 펀부산
주소 전화번호 --
영업시간 19:00~05:00 휴무
찾아가는법 주차
등록 및 수정일 15-09-15 평점/조회수 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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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래전이다. 늦은 밤에 중구 광복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해장으로 짜파게티를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광복동의 거리는 많이 변했건만 이 포장마차에는 지금도 짜파게티 메뉴가 있었다. 낡은 냄비가 지난 세월을 증명해 주었다. 

 

짜파게티를 주문하자 나무젓가락으로 면을 들었다가 놨다가, 빙글빙글 저어주기를 여러 차례 반복한다. 공이 이렇게 많이 드니 면발이 더 쫄깃해지는 모양이다. 한 그릇 만드는 데 5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짜파게티 위에는 고춧가루를 뿌리고 양파를 썰어서 올렸다. "집에서 끓이면 왜 이 맛이 나지 않는 걸까…." 

 

신경순 대표는 이 자리를 27년째 지키고 있다. 짜파게티는 20년째. 밤을 꼬박 새우고 매일 오전 5시 10분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간단다. 신 대표가 웃으며 밝히는 맛의 비결은 '사랑'과 '정성'이다. 

 

짜파게티 3천 원, 영업시간 19:00~05:00, 일요일 휴무. 오설록티하우스 광복점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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