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구서동 카페 쏜 (cafesson) - 오붓해서 파티 열기 딱! 레몬 삽겹살 샐러드에 깔끔한 나물 파스타는 외국인 친구도 좋아할 만해.

메뉴 레몬 삼겹살 샐러드 120g 1만 2천 원, 아낌 없이 주는 김치+아메리카노 1만 2천 원, 나물 파스타+아메리카노 1만 5천 원.
업종 커피집/빵집/기타 글쓴이 펀부산
주소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769-8 전화번호 051-918-1777
영업시간 10:00~20:00 휴무
찾아가는법 주차
등록 및 수정일 15-12-10 평점/조회수 8,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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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지인들과 다 함께 모여 작은 파티를 열고 싶다. 오붓한 장소가 어디 없을까? 그런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카페 쏜'이다.

 

도시철도 구서역에서 내려 언덕길을 걸어 올라가면 '카페 쏜'이 보인다. 하얀색 외벽에 붙어있는 새로운 메뉴와 사진전 전시를 알리는 포스터에 먼저 눈이 간다.

 

찾아간 날은 겨울바람이 차가웠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자 가게 안은 따뜻한 오후 햇살이 가득했다.작은 소품과 화분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는 친구 집에 놀러 온 듯 편안한 기분이 든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레몬 삼겹살 샐러드'와 '나물 파스타'를 선택했다. 주문과 함께 손미라 대표는 요리를 한다. 삼겹살을 굽는 맛있는 냄새에 침이 가득 고였다. 나물 파스타에 포함된 아메리카노가 먼저 나왔다. 커피 향에 배고픔이 조금은 진정되었다. 

 

레몬 삼겹살 샐러드는 잘 구워진 삼겹살 위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올려져 있다. 함께 들어있는 채소, 버섯도 서로 잘 어울린다. 한 끼 식사로도 좋지만 와인이나 맥주 생각이 난다. 

 

나물 파스타에는 고사리가 들어있다. 너무 맛있다고 하니 오미자 특제 간장이 들어있단다. 파스타에 나물이라니 아이디어가 신선하다. 퓨전 한식 같다. 외국인들을 초대한 파티에 내어 놓아도 좋을 것 같다.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손 대표는 친구 덕분이란다. 친구가 놀러 왔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다. 그때가 명절이라 나물이 있어 만들어 본 것이라 했다. 반응이 좋아 정식 메뉴가 되었단다. 요리에 들어가는 간장, 레몬 청, 오미자, 매실청은 그의 어머니가 직접 만든다. 이런 든든한 지원군이 있으니 그는 언제나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화장품 홍보 일을 했다. 홍보를 위해 장소를 섭외하고 꾸미는 일을 자주 했다. 그때의 경력을 살려 파티, 전시회 기획도 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일이 없는지 늘 고민 중 이다. 이번 달에는 손님을 위해 준비한 맛있는 이벤트가 있다. '카페 쏜'으로 가보자.

 

레몬 삼겹살 샐러드 120g 1만 2천 원, 아낌 없이 주는 김치+아메리카노 1만 2천 원, 나물 파스타+아메리카노 1만 5천 원. 영업시간 10:00~20:00. 부산 금정구 금샘로 331. 051-918-1777. 글·사진=박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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