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동래삼계탕 - 부산 대표 삼계탕 전문점

메뉴 삼계탕(13,000원), 궁중약계탕(15,000원)
업종 한식/밥집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동래구 복천동 319-1 전화번호 051-555-2464
영업시간 11:30~21~00 휴무 2,4째주 월요일
찾아가는법 동래구청 인근 주차 불가
등록 및 수정일 11-10-28 평점/조회수 5 / 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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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줄 지어 조공하니 맛의 권력(?)

과연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 삼계탕 집이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맛의 권력 앞에서 사람들이 조공하듯 길게 줄을 지어 서서 먹겠다고 야단들이다.
지난 일요일 오후 2시께 부산 동래구청 인근의 동래삼계탕(051-555-2464) 집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들어가는 골목부터 연방 들어오는 자동차들과 사람들로 붐볐다. 대기표를 나눠주는 남자에게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물어보니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대기 손님들을 헤아려 보니 60명 가까이 됐다. "이렇게 줄을 설 정도로 이 집 삼계탕이 맛있냐"고 한 손님에게 물어보니 "그렇지 않으면 왜 줄을 서겠느냐"고 퉁명스럽게 받았다. 그러자 옆에 있는 다른 이가 "이 집의 삼계탕을 먹으면 우선 크게 실망하지 않는다. 그게 맛있는 집이라는 소리 아니냐"라고 했다.

맛 있는 집에서는 "에게게"하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다가 맛 없는 집에서 비로소 "아 이전의 그 집 음식이 맛 있었구나"라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간혹 있다. 맛 있는 집과 맛 없는 집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데 그 한 장 차이는 큰 셈이다. 그러나 맛 있다고 소문난 집이 이름 값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최학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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