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전포동 카페 데니스 - 이색 인테리어 공간서 커피 한 잔

메뉴 에스프레소 3천500원, 아메리카노 4천 원, 루이보스 온천장 5천 원, 전포 율무 5천 원.
업종 커피집/빵집/기타 글쓴이 펀부산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147-13 1층 전화번호 070 ​-4797-2250
영업시간 12:00~21:00 휴무 월요일 휴무
찾아가는법 송상현광장 뒤쪽 주차
등록 및 수정일 16-03-10 평점/조회수 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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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궁금한 사람만 오라는 건가?"

 

'카페 데니스(CAFE DENNIS)'는 말로 참 설명하기 어려운 곳에 자리를 잡았다. DENNIS는 오정훈 대표의 영어 이름. 카운터 위에는 공구상에서나 볼 수 있는 쇠사슬과 커다란 쇠고리가 걸려 있다. 오 대표는 공장 유니폼 같은 점퍼를 입고 주문을 받는다. 아메리카노와 홍차 '루이보스 온천장'을 주문했다. 그리고 남의 집 철 대문으로 만든 테이블 자리에 앉았다. 대문 손잡이인 사자 머리까지 달렸다. 이걸 가져와 테이블로 할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그 자리에 앉으면 동그랗게 구멍 뚫린 벽 사이로 건너편 테이블이 보인다. 여기가 포토존이다.

 

경찰서 출입이 잦았던(?) 지인은 구석에 놓인 소파가 낯이 익다고 했다. 90년대 초 파출소에서 많이 보던 소파라는 것이다. 파출소에서 얻어 온 것이 맞았다. 여기서는 철 대문이나 버려진 소파도 각자의 몫을 한다. 

목소리가 조금 높아지니 "조용히 해 달라"고 데니스가 이야기한다. 모두가 이 공간을 느끼고 가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하는 일이다. 조용해진 카페 안에는 음악 소리와 커피향만 가득하다.

에스프레소 3천500원, 아메리카노 4천 원, 루이보스 온천장 5천 원, 전포 율무 5천 원. 영업시간 12:00~21:00. 월요일 휴무. 어린이 입장 불가.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306번길 36 1층. 송상현광장 뒤쪽. 070-4797-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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