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중앙동 해물원조아구찜 - 부부 함께 27년째 식당 운영 간판에 적힌 '아귀찜' 은 없어, 매일 바뀌는 정식이 '엄지 척'

메뉴 정식 5000원.
업종 한식/밥집 글쓴이 펀부산
주소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6가 3-10 전화번호 051-462-1632
영업시간 오전 6시 10분~오후 2시 30분 휴무 일요일
찾아가는법 주차
등록 및 수정일 16-07-28 평점/조회수 10 / 4,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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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활달한 성격의 민윤옥 씨는 홀 서빙을 책임지고 있는 남편 이영주 씨와 함께 27년째 식당을 운영 중이다. 정식을 준비하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인기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 가지 메뉴만 하게 되었단다. "대신 반찬과 국이 매일 바뀐다"고 주방을 맡은 민 씨가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1인상을 주문해도 눈치 주지 않는다. 동그란 쟁반 위에 김치, 어묵 볶음, 멸치볶음, 생선구이 등 여러 가지 반찬과 밥, 국이 함께 나왔다. 쟁반에서 음식을 내릴 필요 없이 그대로 먹으면 된다. 손이 가는 반찬으로 구성되어 기분 좋은 상차림이다. 푸짐하게 담겨 나온 시원한 바지락국에 속이 풀린다.

밥을 그릇 위에 볼록하게 올라오도록 담아 준다. 모자라면 언제든 더 가져다 먹어도 된다. 쪄낸 게 아니라 솥에 한 밥이라 더 맛있다. 이렇게 밥부터 신경을 쓰니 그 정성을 손님이 먼저 안다. 맛이 있고 인심이 좋으니 단골이 많다. 매일 오는 손님도 꽤 있다. 

준비한 음식이 떨어지면 가게 문을 닫는다. 부부가 하루에 준비할 수 있는 양이 한계가 있다 보니 그렇다. 부부는 많이 남지 않아도 맛있다고 자주 찾아와 주는 손님 덕분에 신나게 일할 수 있어 좋단다.  

 

맛있는 집밥을 먹고 싶다는 지인과 며칠 뒤 점심 때 한번 더 찾아갔다. 여러 가지 반찬과 고등어구이, 배추 시래깃국이 나왔다. 지인은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며 반찬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전부 다 먹었다.


정식 5000원. 영업시간 오전 6시 10분~오후 2시 30분. 일요일 휴무. 부산 중구 대교로 115(중앙동). 051-462-1632.  

총 1건 / 최대 2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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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가격 이렇게 푸짐한 반찬이 나오다니~ 꼭 한번 들러봐야겠네요

짱우님의 댓글

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