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안락동 숟가락젓가락 - 작고 아담한 가정식 밥상 국·반찬 매일매일 달라져 엄마 마음 담아 정성 가득

메뉴 가정식 밥상 1인 7000원(2인분 이상 주문 가능).
업종 한식/밥집 글쓴이 펀부산
주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632-118 전화번호 051-522-4172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8시 휴무 일요일
찾아가는법 주차
등록 및 수정일 16-11-17 평점/조회수 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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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지치고 힘들 때면 어머니가 해 주시는 정성 가득한 집밥이 생각난다. 온천천 카페거리 '숟가락젓가락'에서는 언제든 맛있는 집밥을 먹을 수 있다.

 

메뉴는 '가정식 밥상' 한가지뿐이고 2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다. 반찬은 매일 달라지니 자주 가도 늘 새롭다. 

 

정숙윤 대표의 요리 경력을 물었다. "25년 동안 매일 가족의 건강을 고민하며 식사를 만들었다. 주부였다"고 한다. 요리 솜씨가 좋다는 이야기는 자주 들었다.

아담한 가게이다 보니 혼자 음식을 하고 서빙도 한다. 테이블 한편에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니 기다려 달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햄을 넣은 달걀 프라이와 부추, 해물이 듬뿍 들어간 전이 익어 가는 고소한 냄새가 가게를 가득 채운다. 두부를 송송 썰어 넣은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소리를 내며 끓는다. 시간이 조금 걸려도 바로 만들어 내는 것이 맛이 있기에 이렇게 한다. 마지막에 미역국과 따뜻한 밥을 한 그릇 가득 채워 준다. 간이 딱 맞는 나물부터 두부를 숙성시켜 만든 소스가 들어간 샐러드까지 맛있는 반찬이 가득하다. 

 

정 대표는 "가족 먹인다고 생각하고 만든 음식이다. 많이 드시라"며 정까지 듬뿍 담아 준다. 매끼 먹고 싶은 집밥을 만날수 있는 곳, 평범해서 더 특별한 '숟가락젓가락'이다.

 

가정식 밥상 1인 7000원(2인분 이상 주문 가능).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437번길 9(안락동). 051-522-4172.  

 

글·사진=박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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