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하바네로 - 텍사스식 멕시코 요리에 입맛 돋우는 하우스 생맥주

메뉴 타코 6천 원, 브리토 8천 원, 화이타 세트 2만~2만 5천 원, 케사디야 1만~1만 2천 원. 각종 생맥주 4천~8천 원
업종 세계음식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중구 남포동2가 21-3 전화번호 051-254-6662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1시 휴무 연중무휴
찾아가는법 남포 문고 뒤편 옛 구둣방 골목길 주차 주차불가능
등록 및 수정일 14-08-18 평점/조회수 5 / 7,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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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바네로는 텍사스식 멕시코 요리인 '텍스-멕스' 음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멕시코 음식점이다. 텍사스식 멕시코 요리에다 한국식 레시피를 가미한 멕시칸 펍으로 지난 6월 문을 열었다. 멕시코 음식과 함께 하우스 생맥주를 비롯한 11종류의 생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하바네로는 입구부터 색다른 느낌을 받는다. 하우스 맥주 공정을 연상하는 배관과 저온 숙성 냉장고를 설치해 시원한 맥주 맛을 입구부터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홀에 들어서면 11종류의 생맥주를 보관해 냉장 처리하는 저온 냉장고가 오픈형 스탠드식으로 자리 잡아 손님들을 맞이한다.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한 내부 인테리어도 볼거리다. 노출된 천장의 콘크리트 골조를 중심으로 파벽돌 벽과 포인트 벽화로 편안한 공간을 나타냈다. 살얼음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설빙고에다 생맥주통을 이용한 의자, 다양한 병맥주로 만든 칸막이 등도 눈길이 간다.

"멕시코 요리와 함께 최상의 맥주 맛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하바네로 정동철(42) 사장은 미국사회에서 한국 교민들이 즐겨 먹는 텍스-멕스 요리를 그대로 도입해 신선한 생맥주와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장소가 하바네로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미국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유학파다. 역시 미국 텍사스 등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동생 부부와 함께 미국 생활의 경험을 살려 가게를 열게 됐다는 것.

사실 멕시코 요리는 평소 접할 수 없는 음식이어서 맛을 제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상큼하고 매콤하다는 느낌과 함께 칠리소스에서 배어나오는 향이 독특한 맛을 낸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에다 토마토와 양배추, 치즈, 양파 등을 곁들여 칠리소스로 마무리한 뒤 토르티야(옥수수 또는 밀 전병)로 싸 먹는 샌드위치형 요리인 타코는 멕시코의 대표적 정통요리. 칠리 소스의 맛이 토르티야에 감싸지면서 먹을 만하다.

또 다른 멕시코 정통요리인 브리토와 함께 치즈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볶은 다음 매운 고추와 양파, 브로콜리 등으로 구워 낸 케사디야, 와인에 절인 고기와 채 썬 양파, 피망, 콩과 볶음밥을 토르티야에 싸서 살사소스를 곁들여 먹는 화이타 등이 자신 있게 내놓는 메뉴다. 연인들의 술이라 불리는 칵테일인 마르가리타도 멕시코 요리와 잘 어울린다.

※부산 중구 남포길 22(남포 문고 뒤편 옛 구둣방 골목길). 연중무휴.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요일에 따라 오전 2시(금·토요일), 1시(평일), 밤 12시(일요일). 타코 6천 원, 브리토 8천 원, 화이타 세트 2만~2만 5천 원, 케사디야 1만~1만 2천 원. 각종 생맥주 4천~8천 원. 051-254-6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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