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노란비행기 -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덤인 부산대 앞 카페

메뉴 아메리카노(3,500원), 카페라떼ㆍ카푸치노(4,000원), 홈메이드 요거트(4,800원), 홈메이드 레몬차(4,500원)
업종 커피점/빵집/기타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금정구 부곡동 298-20 전화번호 051-515-7192
영업시간 11:00~23:00 휴무 넷째주 월요일
찾아가는법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2번 출구 맞은편 2층
주차 주차불가
등록 및 수정일 11-11-25 평점/조회수 5 / 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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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덤 '노란 비행기'

다소 촌스러운 노란 간판이 눈에 띄었다. 2층 입구에 들어서자 예쁜 화분 사이에 놓여있는 앙증맞은 글씨판이 예사롭지 않다. 아니나 다를까, 60여㎡(약 20평)되는 가게 안은 몹시 아기자기했다. 입구 옆 책장에는 사진과 책, 각종 소품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창틀과 테이블 위에는 키티 인형과 레고 장난감 등 각종 소품이 늘어서 있다. 벽 한쪽에는 세계지도가 여러 장 붙어있고, 천장 곳곳에 조그마한 비행기와 장식물, 전등이 각양각색으로 매달려 있다.

소품에 정신이 팔려 주문도 잊을 뻔했다. 창가에 자리 잡고 앉아 맛나다는 애플 타르트를 주문했다. 조그마한 나무 접시에 맛깔스럽게 보이는 애플 타르트 조각이 담겨 나왔다. 냉큼 한입 베어 물었다. 바삭함과 사과 맛이 어우러져 깔끔했다. 씹는 맛 또한 유쾌했다. 여기서 파는 타르트 역시 모두 가게에서 직접 만든 것들이다. 타르트지 반죽을 하루 꼬박 숙성시켜 고소함과 바삭함을 더했다. 특히 호두 타르트는 가볍게 한 번 구운 뒤 다시 구워내 씹는 맛과 호두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했다.

제과점에서 수년간 빵을 만들다가 자신이 만든 타르트를 커피와 함께 내놓고 싶어 카페를 열었다는 이미선(29) 대표는 만들 수 있는 것 중 가장 자신있는 것만 내놨단다. 애플과 호두, 두 종류가 있다. 맛만큼은 자신있다는 이 사장의 눈빛이 부드럽지만 강인해 보였다. 창문 그림과 함께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타르트와 커피 7천 원. 테이크 아웃 가능.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금정구 부곡동 298의 20.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2번 출구 맞은편 2층. 051-515-7192.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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