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박대포소금구이 - 최상급 생고기와 무한리필 되는 된장찌개

메뉴 소금구이(180g-9000원), 껍데기(6000원)
업종 고깃집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동래구 명륜동 553-43 전화번호 051-557-2292
영업시간 17:00~03:00 휴무 명절
찾아가는법 동래지하철 4번출구 방향 100m내외 주차 불가
등록 및 수정일 11-10-07 평점/조회수 5 / 6,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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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갈 때마다 자리가 없다. 번영회 회장님의 간청도, 이 집 사장님의 배려도 기다리는 손님 앞에서는 소용이 없다. 양복 입은 신사들이 비를 맞아가며 자리 나기를 기다린다. '박대포'의 벽은 낙서로 가득 차 빈칸이 없다. '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옷 사 입나, 술 사 먹지.' 이런 젊은 패기가 넘치는 집이다. 도대체 뭐가 나오기에 이 야단일까? 돼지목살 소금구이 200g에 7천원, 돼지껍데기 3장에 5천원. 여기도 딱 두 가지 메뉴이다. 살얼음과 함께 마시는 아이스 소주에 오던 더위가 도망간다. 이렇게 두꺼운 돼지목살은 처음 본다. 잘 익은 목살을 그냥 소금에 찍었다. 아니, 돼지고기를 먹었는데 왜 쇠고기 느낌이 날까? 고깃집의 비결은 고기이다. 좋은 재료에서 맛이 난다. 올해 25세의 이보람 대표. 좋은 고기를 구하기 위해 하루에 8군데나 고기를 먹으며 다녔단다. 음식점 주인 아무나 못한다. 청양고추로 맛을 낸 된장, 목살과 잘 어울려 술이 술술 넘어간다. 왜 이름이 박대포냐고 물었더니 박씨들이 술을 잘 마셔서 그렇단다. 글·사진=박종호 기자 nlead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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