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태손짜장 - 향이 진한 소스의 맛
메뉴 | 짜장면 (3,500~5,000원), 찐만두 (3,000원), 군만두 (3,000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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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 중식 | 글쓴이 | 여기부산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부전2동 502-21 | 전화번호 | 051-809-8823 |
영업시간 | 11:30~22:00 | 휴무 | 연중 무휴 |
찾아가는법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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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 주차불가 |
등록 및 수정일 | 11-12-02 | 평점/조회수 | 1 / 5,309 |
본문
상호명이 낯익지 않다.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인근이라는데…. 그러나 막상 찾아가 보면 누구라도 '아! 여기구나' 한다. 롯데백화점 바로 옆 작은 골목 귀퉁이에 위치한 붉은 간판. 부산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지나쳐갔을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범태'라는 상호명은 이 집 사장의 이름이다. 신범태(56) 사장은 12년 전 창원의 한 노점상에서 수타자장면을 먹고 반해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 노점상 주인을 스카우트해 부산에 자장면집을 열었다. 바로 지금 이 가게의 주방장이시다.
자장면집이라기보다는 시장통처럼 번라하다. 식사 시간도 아니었는데 손님들로 빈 자리를 찾기 힘들다. 당연히 외국인들도 눈에 띈다. 이거 자장면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 그러나 자장면 맛 하나만큼은 일품이다.
사실 겉보기에는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는다. 자장 소스에 재료가 듬뿍 들어간 것도 아니다. 싼 가격(한 그릇 3천 원)만큼이나 양도 적다. 남자들은 아무래도 500원을 더 보태 곱배기를 먹는 편이 좋을 듯. 그런데 자장의 향이 진하면서도 은근히 달짝지근한 것이 매력이다. 단맛을 강하게 하다 보면 자장 본연의 맛이 옅어지기 마련인데 이곳의 자장은 그렇지 않다. 이거, 외국인한테 한 수 배웠다.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연중 무휴. 자장면집이지만 배달은 하지 않는다. 051-809-8823.
김종열 기자 bell10@busan.com
'범태'라는 상호명은 이 집 사장의 이름이다. 신범태(56) 사장은 12년 전 창원의 한 노점상에서 수타자장면을 먹고 반해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 노점상 주인을 스카우트해 부산에 자장면집을 열었다. 바로 지금 이 가게의 주방장이시다.
자장면집이라기보다는 시장통처럼 번라하다. 식사 시간도 아니었는데 손님들로 빈 자리를 찾기 힘들다. 당연히 외국인들도 눈에 띈다. 이거 자장면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 그러나 자장면 맛 하나만큼은 일품이다.
사실 겉보기에는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는다. 자장 소스에 재료가 듬뿍 들어간 것도 아니다. 싼 가격(한 그릇 3천 원)만큼이나 양도 적다. 남자들은 아무래도 500원을 더 보태 곱배기를 먹는 편이 좋을 듯. 그런데 자장의 향이 진하면서도 은근히 달짝지근한 것이 매력이다. 단맛을 강하게 하다 보면 자장 본연의 맛이 옅어지기 마련인데 이곳의 자장은 그렇지 않다. 이거, 외국인한테 한 수 배웠다.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연중 무휴. 자장면집이지만 배달은 하지 않는다. 051-809-8823.
김종열 기자 bell1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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