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백양골 - 생삽결살 숯불구이 전문점

메뉴 생삽결살 (7,000원), 한우꽃등심 (20,000원), 한우갈비살 (17,000원)
업종 고깃집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 810-3 스카이빌딩 2층 전화번호 051-898-3344
영업시간 11:00~22:30 휴무 명절
찾아가는법 부산진구 당감동 백양터널 입구
주차 주차가능
등록 및 수정일 11-12-02 평점/조회수 2 / 5,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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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당감동 백양터널 입구에 자리잡은 숯불구이 전문점 '백양골'. 박 사장은 이 집에 대해 '자부심과 자존심, 역사가 얽힌 곳'이라는 다소 과한(?) 표현을 썼다. 이 곳에서 박 사장은 9대 째 살고 있다. 박 사장 집안의 역사와 조상의 땀이 배인 이 곳에서 4년 전 '꼬질'이라는 이름으로 고기 식당을 시작한 것이다.

"16남매를 기르셨던 아버지를 생각하며 처음엔 '꼬질'이라는 상호를 붙였죠. 꼬장꼬장했던 그 양반의 성품처럼 깐깐하게 좋은 음식을 따져서 내 놓겠다는 의미였죠. 근데 사람들은 '꼬질'이라는 말에서 더럽다는 의미를 떠올리더라고요. 그래서 얼마간 고전을 하다가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김해부터 강원도 횡성에 이르기까지 '좋은 고기 찾기 삼만 리'를 통해 최상의 고기를 찾아냈다. 고기의 질은 인정받았는데도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고객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던 것이다. 마음을 다잡고 이름을 바꾸며 다시 도전을 한 것이 지금의 '백양골'이다.

보성의 돼지 사육 농장에서 최상의 녹차 삼겹살을 찾아냈고 수입 고기 중 한우와 대적할만한 고기 질을 확보하며 가격은 대폭 낮췄다. 6천~8천 원대로 질 좋은 쇠고기, 돼지고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일단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조리이사의 탄탄한 실력이 돋보이는 양념 고기는 단번에 인기 메뉴로 등극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묵이나 샐러드류는 여기서 직접 개발한 소스, 양념으로 버무려져 맛깔스럽다. 소양념 꿀갈비 6천900원, 갈비살 5천900원, 보성녹돈삼겹살 7천500원. 연중무휴. 오전 10시~오후 10시. 051-898-3344.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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