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립파스타 - 합리적인 가격의 파스타 전문점

메뉴 런치세트 (13,000~32,000원), 파스타 (9,500~13,000원), 피자 (9,500~12,500원)
업종 양식/부페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220-1 전화번호 051-816-1116
영업시간 11:30~10:30 휴무 연중 무휴
찾아가는법 서면 엔젤호텔 맞은 편
주차 주차가능
등록 및 수정일 11-12-02 평점/조회수 3 / 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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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면에 괜찮게 먹을만한 식당 없을까요?" 굉장히 많이 받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는 맛과 분위기, 가격까지 3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는 조건이 깔려 있다. 오늘 소개할 집이 명쾌한 답이 될 것 같다.

서면 엔젤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립 파스타'. 2층부터 4층까지 3개 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대규모 파스타집이다. 지난해 7월 문을 열 때 우미경 사장은 지인들로부터 '서면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찾아 오겠나'는 걱정을 많이 들었단다.

"자신이 있었어요. 좋은 재료와 훌륭한 조리사들의 열정이 있었으니까요. 차별화된 우리만의 요리를 선보이면 되겠다 했죠." 우 사장의 말대로 1년 만에 '립 파스타'는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줄을 서는 맛집으로 등극했고 '립 파스타'의 선전 덕분에 주변에 파스타집이 몇 곳이나 더 들어설 정도가 됐다.

우 사장의 자신감 뒤에는 알고 보니 실력이 버티고 있었다. 우 사장 본인이 특급 호텔 조리사 출신이고 이미 한정식집을 시작해서 성공시켰다. 거기에 전국 어디든 맛집이라면 꼭 가본다는 열정까지 있다.

'립 파스타'의 모든 메뉴는 우 사장과 특급 호텔 주방에서 함께 일했던 조리실장의 합작품이다. 우선 이 집 음식의 특징은 테이블에 놓여졌을 때 감탄사가 나올 만큼 예쁜 데코레이션이다. "부산의 식당들은 눈맛에 인색해요. 눈으로 보고 코로 향을 느끼고 입으로 맛을 보는 게 음식인데 첫 번째 요소를 놓치고 있었던 거죠."


벌듀라 피자.
그렇게 눈으로 맘껏 즐긴 후 포크를 들었다. 파스타의 크림은 소스의 맛이 진하면서 부드럽다. 재료가 충분히 들어가서 진한 맛을 만들 수 있단다. 면에 소스가 충분히 배어들어간 것도 맘에 든다.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고 고소했다. 오븐에서 갓 구운 빵에 매콤한 크림소스와 면을 넣은 볼로 빠네 크레마와 각종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간 크레마 빼스카토레는 이 집의 특미로 꼽을만하다.

각종 야채들이 토핑으로 올려진 벌듀라 피자는 신선하고 상큼한 맛이 입 안에 가득 퍼진다. 매콤한 파스타 종류도 많아 파스타라면 손사래를 치는 남자들도 이 집 음식에는 손이 갈 것 같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이 찾아온다. 볼로 빠네 크레마 9천500원, 벌듀라 피자 1만 2천 원. 연중무휴.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30분(쉬는 시간 오후 3시~4시30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220의 1. 051-816-1116.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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