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산골수육 - 수육에 반해버린 집

메뉴 돼지수육(20,000~30,000원), 수육백반(8,000원), 돼지국밥(6,000원)
업종 고깃집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동래구 명륜동 494 전화번호 051-552-0332
영업시간 17:00~24:00 휴무 매주 일요일
찾아가는법 동래구청 후문 맞은편
주차 주차불가
등록 및 수정일 12-03-22 평점/조회수 4 / 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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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단골들이 붙여준 이름 '산골 수육'

부산 동래구청 후문 맞은편에 있는 '산골 수육'. 원래는 돼지국밥집이었는데, 이 집 수육에 반해버린 단골들이 수육집, 수육집 하다 보니 이름이 그리 됐다.

수육의 질감이 탱탱하면서도 부드럽다. 입안에서 씹히기보다 사라진다는 느낌이다. 누린내는 없다. 특별한 소스를 바른 것도 아닌데 단맛이 느껴진다.

수육과 함께 나오는 묵은지도 별미다. 묵은지를 수육에 올려 한 입 넣으니 구수한 맛이 더해진다.

삶는 방법이 특별한가? 주인 강양숙 씨는 고기 자체가 좋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육으로 항정살과 가브리살만 사용한단다. 돼지에서 귀하게 치는 부위다.

김치도 직접 담근다. 1만 원짜리 부추전에도 마 가루와 들깨 가루 등 몸에 좋다는 재료를 골라 쓴다. 부추전은 이 집의 별미다. 맛이 강하지 않고 은근히 당긴다.

강 씨는 취재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취급하는 고기의 양도 적고 일손도 부족한데, 신문을 보고 손님들이 몰려오면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 기막힌 수육 맛을 알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1만 5천~3만 원. 오후 5시는 돼야 문을 연다. 일요일 휴무. 부산 동래구 명륜로 130의 9. 051-552-0332.

임광명·송지연 기자 kmy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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