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옵스 - ‘부산에는 바다가 있고, 옵스 슈크림이 있다’

메뉴 슈크림 1개(2,300원)
업종 커피점/빵집/기타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33 카멜리아 1층 전화번호 051-743-1950
영업시간 08:00~23:00 휴무 명절휴무
찾아가는법 우동 카멜리아 1층
주차 가능
등록 및 수정일 12-12-13 평점/조회수 5 /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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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산에는 바다가 있고, 옵스 슈크림이 있다?!'

슈크림 마니아 사이에서 '옵스'는 유명하다. 이들은 바다보다 옵스 슈크림이 더 매력적이라 외친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면 해운대 바닷가 주변 옵스 체인점에서는 하루에 1천 개가량 팔릴 정도로 슈크림 인기가 대단하다. 옵스를 빼놓고 슈크림을 말한다는 것은, 계란 빠진 커스터드 크림이요, 크림 빠진 슈크림 같다고 할까?!

옵스 측에서 밝힌 맛의 첫 번째 비결은 최고급 재료. 국산 우유와 계란을 고집하는 것 외에도 천연 재료를 주로 사용한다. 그 단적인 증거가 커스터드 안의 검은 점이다. 향료 대신 바닐라 빈을 갈아서 넣은 흔적이다. 크림 맛이 진하고, 묵직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였다.

슈크림마다 30g 정도로 크림의 양을 조절한 것도 맛을 좌우했다. 과해서 물리지 않게, 적어서 심심하지 않은 정도를 잘 맞췄다.

바스러지는 슈의 식감도 좋다. 크림 맛을 잘 살리려면 슈의 맛이 강해서 안 된다. 그렇지만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도 곤란하다. 크림 맛에 물리지 않을 정도고 식감을 자극해야 하는 게 슈의 애매하고도 어려운 사명(?)이다. 옵스 슈크림의 슈는 그 역할에 충실하다.

옵스 지점마다 맛이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다. 누구는 해운대 모 지점의 슈크림이 제일 낫다고도 했다. 물론 업체 측은 모든 지점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 소문은 바닷가 분위기 때문이겠거니 싶다. 차가운 바닷바람과 달콤한 슈크림의 달콤 짭짤한 궁합이라고 할까?

슈크림 1개 2천300원.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전 지점 명절 제외 연중 무휴). 카멜리아 오뜨점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33 카멜리아 1층. 051-743-1950.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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