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은행집 - 해장·안주용으로 모두 '딱'

메뉴 우동(3천500원) 선지우동(4천500원)
업종 일식/횟집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중구 창선동1가 1 전화번호 --
영업시간 휴무
찾아가는법 KB국민은행 광복동지점 옆 주차
등록 및 수정일 13-02-19 평점/조회수 5 / 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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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은행나무가 있는 집이 아니라 은행(銀行) 옆에 있는 집이다. 집이라 했지만 실은 포장마차다. 어스름해질 무렵 문을 연다.

우동(3천500원)에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자란 쑥갓을 듬뿍 얹어준다. 쑥갓 향이 진하게 밴 우동이 별미다. 하지만 이 집의 진미는 선지우동(4천500원)이다. 따지자면 선지해장국에 우동을 넣은 격인데, 그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 얼큰하고 시원해서 해장용으로 먹다가 저절로 소주 한 잔을 찾게 된다.

광복로 가로등이 하나둘 켜져야 슬슬 영업을 시작한다. 부산 중구 창선동 1가 KB국민은행 광복동지점 옆. 일반 전화는 없다. '경희이모'라 불리는 주인 아지매는 단골, 그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이에게만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알려 준다.


임광명 기자 kmy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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