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샬레 스위스 - 벽면 곳곳 다양한 악기,주인 라이브공연 매력적

메뉴 커피(4,000원), 홍차(4,000원), 맥주(4,000원)
업종 술집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금정구 장전3동 816-27번지 전화번호 016-860-8963
영업시간 오후6시~오전1시 휴무 명절
찾아가는법 부산은행 장전지점 4거리 주차 불가
등록 및 수정일 13-03-22 평점/조회수 5 / 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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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산대 앞 '샬레 스위스'는 흘러간 LP음반과 전문 연주자인 주인장의 라이브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카페다. 화려하게 치장한 주점들이 명멸한 지난 13년간 부산대 앞 사거리를 꿋꿋이 지켜왔다. 그 비결은 이곳에 가면 눈과 귀가 즐겁기 때문이 아닐까.

스위스 요들송 콘셉트를 살려 가문비나무를 재료로 스위스식 산장으로 지어진 가게의 실내는 7평에 불과하다. 테이블도 5개뿐인데, 그중 테이블 두 개를 비롯해 온 벽면과 구석 곳곳은 악기들이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악기의 달인'인 주인 이병화 씨가 수집하고, 익히고, 연주해 온 악기들은 글로벌하다. 길이가 3m40에 달하는 스위스 민속 악기 '알폰'과 '카우벨'은 여기 아니면 어디서 볼 것인가. 독일식과 러시아식 아코디언 4종류를 비롯해 기타, 벤조, 만돌린, 클라리넷, 콘트라베이스….

'샬레 스위스'의 미덕은 주인장의 라이브 공연이다. 흥에 겨우면 벤조를 퉁기며 '달려라 나의 마차여'를 한 곡조 뽑거나 기타로 아일랜드 민요 '샬리가든'을 불러 준다. 단골인 전문 연주자들이 곧잘 찾아와 즉석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커피와 홍차, 맥주가 각각 4천 원. 016-860-8963.


글·사진=김승일 기자 dojun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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