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동백섬횟집

업종 일식/횟집 글쓴이 http://m.blog.naver.com/hongn1
주소 부산 해운대구 우1동 655-7 전화번호 051-741-3888
등록일 11-11-08 평점/조회수 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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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운대 해수욕장 하면 예나 지금이나 전국 최고의 관광지란 말에는 누구나 공감을 하실 겁니다.

 

그 최고의 명성에 걸맞게 물가 또한 전국 최고에 속하고, 바가지상술 또한 전국 최고 중 최고로 꼽을 수 있는 동네죠...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ㅠㅠ)

 

그런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의 횟집들은

퀄리티 대비 터무니없는 가격을 받고 있답니다.

 

부산사람 치고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에서 회를 먹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요...

아마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렇다고 해서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의 횟집들을 몽땅 도매 급으로 취급할 순 없고,

비교적 준수한(?) 편에 속하는 집들도 몇몇 집이 있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포의 금오횟집, 경북횟집, 미조횟집, 동백섬횟집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위의 횟집들은 나름 전통도 있고, 맛도 괜찮은 편에 속한다고 평판이 나 있는 집들이지요...

 

그렇다고 액면 그대로 다 믿을 건 못 되고...

적당히 걸러서 판단들을 하시면 될 겁니다.^^

 

 

 

 

 

 

오늘은 그랜드호텔 뒤쪽에 있는 동백섬횟집을 왔습니다.

 

이 집 역시 유명한 집인데요...

위에서 말 한 해운대 해수수욕장 인근에서 유명한 4대 횟집 중 한 집입니다.

 

특히 이 집은 해운대 인근에서 집에 쌀 좀 있다는 어르신들이

단골로 드나드는 유명한 집이라고 하는군요.ㅎㅎ

 

 

 

 

 

 

 

 

 

 

 

 

 

 

 

 

역시 가격은 해운대 해수욕장답게 놀랠 노잡니다.

도다리 한 접시(2인분) 90,000원...ㅡ,.-"

 

첨엔 볼락과 도다리를 반반씩 시키려고 했는데

볼락이 없는 관계로 도다리를 포와 세꼬시 반반씩 섞어서 시켰습니다.

 

 

 

 

 

 

 

 

 

 

조촐한 곁반찬들이 깔립니다.

 

 

 

 

 

 

 

 

 

 

 

열무김치 맛이 좋으네요...^^

 

 

 

 

 

 

 

 

 

 

 

 

 

멍게와 문어가 나온 꼬락서니를 보고 이게 뭔가 싶었는데...

의외로 맛은 좋습니다.

 

멍게도 향이 좋고, 문어도 막 삶아서 맛있네요.^^

 

 

 

 

 

 

 

 

 

 

흑삼이랑 개불, 전복...

생긴 꼬락서니는 저래 뵈도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첨엔 가격과 음식이 나오는 모양새를 보고 적잖게 실망을 했었는데

의외의 맛에 잠깐 당황하는 순간입니다.ㅎㅎ

 

 

 

 

 

 

 

 

 

김치도 모양새가 저래서 그렇지 맛은 좋습니다.^^

 

 

 

 

 

 

 

 

 

 

 

쏘맥 한 잔으로 목을 축이는 사이 도다리회가 나왔습니다.

주문한대로 포와 세꼬시가 반반입니다.

 

 

 

 

 

 

 

 

 

 

 

꽤 씨알이 굵은 도다리를 잘 장만 했습니다.

 

 

 

 

 

 

 

 

 

세꼬시용 도다리도 적당한 크기를 썼군요.

 

이정도 가격이라면 동래의 녹산횟집처럼 작고, 토실토실한 도다리를 쓸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약간 아쉽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준수한 편이기에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먼저 포회부터...

 

 

 

 

 

 

 

숙성을 거친 상태는 아니고 활어 상태의 횝니다.

 

재료도 좋은 걸 썼고, 장만도 잘 해서 그런지 맛이 괜찮습니다.

하기야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을 못 낸다면 그게 이상한 일이겠지만요...ㅎㅎ

 

 

 

 

 

 

 

 

 

 

세꼬시 역시 찰지게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좋으네요...^^

 

 

 

 

 

 

 

 

 

둘이 먹기엔 좀 많은 양이라 나중엔 김치에 싸서 먹었습니다.

 

"남은 회를 버리긴 뭣 하고 김치 맛에 그냥 먹는 거죠 뭐...ㅎㅎ"

 

 

 

 

 

 

 

 

 

 

회를 다 먹어 갈 때 쯤 이런 튀김도 줍니다.

 

 

 

 

 

 

 

모양새가 요래서 그렇지 방금 막 튀김 튀김이라 맛은 괜찮네요...^^

 

 

 

 

 

 

 

 

 

 

꽤 큼지막한 가리비구이도 인단 한마리씩 주고요...^^

 

 

 

 

 

 

 

 

 

 

가자미조림도 나옵니다.

 

요집 가자미조림을 맛있게 하는군요.

빨간 양념이지만 그리 맵지 않고, 달착지근한 맛이 은근한 밥도둑입니다.

 

 

 

 

 

 

 

 

 

마무리로 식사를 시켰는데요.

세알미역국과 매운탕이 있다고 해서 각각 하나씩 시켰습니다.

 

 

같이 나온 반찬들도 이정도면 준수한 수준의 맛입니다.^^

 

 

 

 

 

 

 

 

 

 

 

 

 

 

 

생선뼈를 푹~ 고아서 낸 육수로 끓인 미역국인데

맛이 좋으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생선국입니다.ㅎㅎㅎ

 

 

 

 

 

 

 

 

 

 

 

 

 

 

 

 

역시 생선 잡뼈들을 넣고 푹~ 고운 국물의 매운탕...

게운 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참 좋습니다.

 

최근 횟집들을 다니면서 먹어 본 매운탕 중 몇 손가락에 들 정도로 맛이 좋으네요.

양만 좀 많이 주면 요 매운탕에 소주 두어 병은 쉽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는 구수한 숭늉 한 잔과 과일 몇 조각으로...^^

 

 

 

 

 

얼마 전 근처의 경상북도횟집을 갔다가 적잖게 실망을 했든 터라

또 그러는 건 아닌가 하고 은근히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음식에 기분이 좋았던 집입니다.

 

횟감의 퀄리티나 장만 솜씨, 기타 음식들의 맛, 써비스 등등

대부분 괜찮은 편이지만...굳이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음식들을 담아내는 모양새와 놀라운 가격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야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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