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녹산횟집

업종 일식/횟집 글쓴이 http://m.blog.naver.com/hongn1
주소 부산 동래구 온천1동 178-8 전화번호 051-555-7404
등록일 11-11-08 평점/조회수 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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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녹산횟집입니다.(051-555-7404)

 

자연산 잡어류를 전문으로 다루는 횟집으로

역사도 꽤 깊고, 회 맛도 좋은 편에 속하는 편이라 나름의 명성이 있는 집입니다.

 

 

 

 

 

 

위치는 온천장 늘봄호텔 바로 맞은편...

 

부산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녹산횟집이란 간판을 내 건 집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온천장의 원조 녹산횟집과는 별 관계가 없는 집들이라고 그러니 참고하세요...^^

 

 

 

 

 

 

 

 

 

 

 

 

워낙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6시 땡과 동시에 손님들이 몰려듭니다.

 

저녁시간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예약은 필수겠네요...^^

 

 

 

 

 

 

 

 

 

 

 

 

요즘 대부분의 횟집들이 도다리, 볼락 등의 가격을 매우 높게 받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이 집은 특히 비싼편에 속합니다.

 

회 양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오호~~~

이 집 맥스를 쓰는군요.

바람직한 현상입니다.ㅎㅎㅎ

 

 

 

 

 

 

 

 

 

 

도다리와 볼락을 섞어서 소짜로 주문을 하고 잠깐 기다리니

이런류의 밑반찬들을 내어줍니다.

 

부산에서 좀 한다하는 횟집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겠지만

밑반찬은 상당히 단조롭습니다.

 

비싸고, 유명한 횟집들의 단조로운 밑반찬에 대해 말들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상당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봅니다.

 

두세가지 손이 가는 밑반찬들만 있으면 되지

이것저것 한상 깔아 본 들 손이 가는 음식도 거의 없고,

식재료의 단가를 맞추느라 재료도 상당히 소홀하게 사용합니다.

 

그런류의 음식들은 당연히 맛이 없겠죠...

 

그러느니 메인 재료의 퀄리티에 좀 더 신경을  쓰거나

잘할 수 있는 두세가지의 곁음식에만 신경을 쓰는 게 훨씬 더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어쩌다 보니 말이 삼천포로 셋네요...^^;;

 

 

야튼 이 집도 별 밑반찬이 없는 편인데...

문제는 그 중에도 그나마 손이 가는 음식이 없다는 거...ㅠㅠ;

 

 

 

 

 

 

 

 

 

 

씻은 김치랑 생미역...

그다지 손이 가는 맛은 아닙니다.ㅜㅜ

 

 

 

 

 

 

 

 

볼락 뼈로 추정되는 뼈튀김.

 

이것도 그닥...^^

 

 

 

 

 

 

 

 

 

 

 

 

 

요즘 야채값이 무지 올랐다는데

신선하고, 좋은 야채들을 많이 주는군요.

 

이건 맘에 듭니다.ㅎㅎ

 

 

 

 

 

 

 

 

 

곁반찬들을 보면서 잠깐 실망하는 사이 메인인 회가 나왔습니다.^^

 

구성은 자그마한 볼락 다섯마리와

비슷한 양으로 추정되는 도다리 세꼬시...

 

 

 

 

 

 

 

 

 

 

 

통통하게 살이 오른 도다리...

 

회 한점의 길이로 보아 아주 작은 씨알의 도다리를 사용하나 봅니다.

 

 

 

 

 

 

 

 

 

 

 

볼락 역시 아주 작은 씨알을 사용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생선들 중 유일하게 작을 수록 맛있는 생선이 볼락이란거...^^

 

 

 

 

 

 

 

 

 

사진으로만 보셔서는 횟감의 크기가 짐작이 안가시겠지만

볼락이나 도다리 모두 회 한점의 길이가 5cm 정도 밖에 안됩니다.

 

저기에 머리와 꼬리를 붙인다고 해도 8cm 정도 밖에 안될 것 같은데요...

 

볼락이야 저정도 싸이즈를 구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겠지만

도다리의 경우는 저렇게 작은 씨알은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살이 통통하게 오른 놈들의 경우는 더 구하기가 힘들죠...

 

야튼...

오늘 오랜만에 제대로 된 도다리세꼬시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볼락부터...^^

 

 

 

 

 

 

 

도다리에 비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볼락인데

의외로 맛이 좋습니다.

 

볼락의 경우는 거제도나 통영 등지에서 잡힌는 볼락을 으뜸으로 치는데...

(그 이유야 드셔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테니 크게 언급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와 유사한 맛이 나네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참 좋습니다.^^

 

 

 

 

 

 

 

 

 

 

 

 

 

도다리 역시 맛이 상당히 좋은데요...

 

눈으로 본 느낌 그대로의 맛입니다.

 

씨알이 작기 때문에 아주 기름지거나 농밀한 느낌의 맛은 아니지만

상당히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고소하고, 아기자기한 맛을 가졌습니다.

 

뼈의 씹히는 느낌조차 없을 정도로 상당히 부드럽네요...^^

 

 

 

첨엔 나오는 밑반찬이나 회의 양을 보고

오늘도 헛다리구나 싶었는데요...

 

회 맛 하나만으로 그런 불만들이 봄날 눈 녹듯 녹아내렸습니다.^^

 

이 정도면 회값 60,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맛이네요...ㅎㅎ

 

 

 

 

 

 

 

 

회를 맛있게 먹었으니 매운탕도 먹어 봐야죠...

물론 큰 기대는 안합니다만...ㅎㅎㅎ

 

 

역시 식사용 밑반찬도 그냥 그렇습니다.ㅎㅎ

 

 

 

 

 

 

 

매운탕 역시 그리 뛰어난 맛은 아닌데요... 

대신 조미료의 느낌이 거의 없고, 깔끔한 맛입니다.^^

 

 

 

 

 

 

 

 

 

 

매운탕 속에 도다리 대가리가 보이길래 한장 찍어 봤습니다.

진짜 작네요...ㅎㅎ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수족관 구경을 했습니다.

횟감으로 사용하는 볼락, 도다리, 돌돔, 감성돔이 보이는데요...^^

 

 

 

 

 

 

 

 

 

볼락은 크기도 작고, 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이게 아까의 그 도다린데요.

정말 작고, 통통하네요...^^

 

 

 

 

 

 

온천장 녹산횟집...

역시 그 명성 만큼이나 회 맛이 좋고,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러고 싶은 집이긴 하나

곁음식에도 조금만 더 신경을 썻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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