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와규 나인 플러스

업종 고깃집 글쓴이 바다보며한잔 http://m.blog.naver.com/sunyen97
주소 부산 북구 화명3동 2275-1 센츄리빌딩 2층 전화번호 070-4194-1426
등록일 12-01-04 평점/조회수 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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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화명동맛집]와규 나인 플러스(와규9+)-마블링이 예술인 와규


와규라면 맛집 블로거님들께서는 이름을 들어 보셨을거다.  와규는 和牛(화우)의 일본식 발음으로 일본식육소의 이름이다.

이를테면 한국으로 따지자면 한우와 같은 의미이다. 한우란 한국소란 뜻도 있지만 한우라 불리우는 특정한 종을 일컫기도한다.

일천한 내 지식으로는 일본의 와규는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알고있다. 유럽이나 미주 어디를 가도 와규라고하면 인정해준다는 것이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그런 모양이다.   그런데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긍이 가기도한다.

좋은 환경에서 사육이 되고 좋은 사료를 먹고 클래식을 들려준다든지 사케에 목욕을 시키기도 하는 등, 최고의 정성으로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 축산 농가에서 키우는 사육두수가 약 20마리 내외로 제한되고 있다고한다. 따라서 와규의 일본내 가격은 무시무시하게 비싸다고한다.

우리가 한우 좋은 것을 앞에 두고 가격때문에 절망하는 것보다 훨씬 더하다고한다.

20마리만 키워도 유지가 되는 경제력과 식문화가 부럽기도하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키워서는 일본내의 소고기 수요를 감당할수가 없으니까, 수입을 하기도 하지만 아예 소를 호주에 데려다가 대량으로 키워서 수요를 충당하는 모양이다.

오늘 서설이 길었다. 

화명동에 와규 전문점이 있다고해서 들렀다. 호주산 와규를 취급하는 가게인 것이다.

화명동 프리머스 극장이 있는 건물에 있는 와규 나인플러스(와규9+)이다. 



와규나인 플러스이다. 건물 사진은 찍기가 어려웠다. 

왜 9+냐니까, 호주 와규의 등급의 최고등급은 9등급이란다. 9등급의 고기는 미주나 유럽의 최고등급의 호텔에서 입도선매한단다.....

7~8등급은 국내의 5성급호텔에 공급이되고  이집에서는 주로 5~7등급의 고기를 취급한다고한다.



가게는 무지하게 넓다. 홀과 룸으로 구성되었다. 점심시간보다 이른 시간인지 손님이 아직 없었다.



와인도 준비가 된 모양이다.....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기와 와인을 즐기시면 좋겠다...



와규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우리나라와도 연관이 있나보다.....



깔끔한 기본소스이다...... 맨 오른쪽은 허브소금이고  그 옆이 소금기름장이다.





무와 배추의 물김치인데 특별히 맛이 잇다 특히 무김치는 리필해서 먹었을 정도이다.





이집 푸성귀들은 싱그러워 좋았다.....



불판은 독특했는데 연기가 아래로 빠져서 편아게 먹을 수 있었다. 나는 잘 몰랐는데  서면의 급행장에도 이 불판을 쓰나보다. 단박에 맞춘 일행이 있어서 놀랐다....ㅎ



주문한 고기가 나왔다. 이건 와규 모듬(450g에 47,000원)이다.  메뉴판을 찍지 못했는데 1인분 130g에 16,000~18,000이다.

모듬으로하면 100g당 만원꼴이니 조금은 경제적이다.



왼쪽부터, 낙엽살,안거미,갈비살,등심이다.



와규는 한우에 비해 마블링이 좋은 편인데 와규의 특징이란다. 특히 이집 고기는 호주에서 냉장수입하는데 자연 숙성이된다고한다.

그래서인지 고기는 굉장히 연하고 부드러웠다.



왼쪽의 낙엽살부터 굽는다, 전문 육가위사의 집도로 굽기 시작한다....ㅎ



육즙이 살아 있으면서 부드럽다.....





등심은 두께감이 좀 있는 편인데, 주인장의 추천에 걸맞게 아주 뛰어난 맛을 보여준다....ㅎ





이집 사장님의 서비스인데 늑간살을 좀 내어주었다,



점심특선메뉴로 찹스테이크가 있어 주문하여보았다. 밥과 함께 8천원이라고 하는데 제법 맛이 괜찮다, 고기도 제볍 많이 들어가고....



이것 역시 8천원 짜리 점심 특선인데  나는 찹스테이크가 좋은데 떡갈비가  더좋다는 일행도 있다....  내입엔 조금 달다.....ㅎ



된장에도 자투리 쇠고기를 넣고 끓여서 아주 구수한 편이다....


내가 먹지는 않았으나 일행이 시킨 물국수이다. 물국수 맛이 좋다고 한마디씩한다.

식사는 된장,김치찌개 물국수등이 있다고한다.....

사실 와규란 놈을 처음 맛봤다. 일본산 와규는 비싸서 나같은 사람들이 맛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나마 호주산 와규가 가격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는 편인데

서울엔 몇군데  전문점이 있다고하고 부산에는 이곳이 처음이라고 한다.

와규를 처음 먹어본 나로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고기는 굉장히 부드러웠고 마블링이 좋아서인지 아주 고소했다.

등급이 올라갈수록 마블링의 지방 부위가 더 많다고 하는데 나로서는 이정도가 적정한 것 같다.

혹시 좀 담백함을 즐기시는 분들의 입맛에는 약간 과할 수도 있을 것같다....

그리고 가격도 한우에 비해 싼편이라 부담이 덜해 아주 좋다.

이집이 화명동에 있다는 것이 참 아쉽다. 거리가 조그만 가깝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가까우신분들은 한번 맛보시길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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