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시로

업종 일식/횟집 글쓴이 바다보며한잔 http://m.blog.naver.com/sunyen97
주소 부산 중구 부평동2가 시로 전화번호 --
등록일 12-01-04 평점/조회수 1,57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본문

[부산맛집/부평동맛집]시로-고노와다에 빠진 대방어회


시로..... 白   희다는 뜻의 일본어이다.  내이웃 중에는 시로짱님도 있다....ㅎ

작년쯤에 광복동 입구에 시로라는 일식집이 하나 있었다. 워낙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있어서 가보진 않았지만 보기는 여러번 본 집이다.

또 포스팅도 여러번 올라 온 걸로 알고있다. 비교적 평이 괜찮았던 집으로 알고있는데 지금은 문을 닫았다.

얼마전 본참치를 같이 간 친구가 연락이 왔다. 전에는 내가 샀으니 자기도 한번 사겠다고한다.

술을 멀리하고있는데 이런 연락이 오니 난감하다. 그래도 오랜만의 친구의 청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거절하는 것은 내생래에 맞질 않다.

그래서 가게 된 곳이 시로라는 집이다.

그런데 부평동으로 오란다. 응? 부평동?  광복동 아니냐니까, 부평동이란다. 삼보예식장 다음 블록이다.



있다. 부평동에 시로라는 곳이 있다.



광복동의 그집과는 사뭇 다르다. 광복동은 깔끔한 레스토랑같은 외관이라면  이건 정말 술집같은 느낌으로 변해있었다.



가격은 고만고만하다. 양이 문제겠지만 회말고 단품들은 많이 싼 느낌이다.



콩과 연두부로 요리가 나오기전 한잔을 한다.







이건 찍긴 찍었는데 먹은 기억도 본 기억도 없다....ㅜㅜ





먼저 김밥을 내어주는데 배가 고팠는지 친구가 다 먹었다. 나는 회 먹기전에 탄수화물을 잘 안먹는 편이라...ㅎ



역시 굴의 계절답게 석화 한점 나와주신다.....



친구녀석이 주문을 한건지 알아서 주었는지 모르겠지만 대방어가 나왔다. 왠 횡재람......



제주산 대방어라고 하는데 선도도 좋아뵈고 야무지게 장만을 한 것 같다.....ㅎ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ㅎ



저렇게 먹으니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진다. 씹는 맛도 좋고....



이건 서비스인지 그냥 내어주는지 모르겠지만 고노와다가 나왔다. 그런데 이제껏 먹어본 고노와다중에는 내입에 가장 잘 맞다. 비린 맛도 훨씬 덜하다.

이집 전 부터 고노와다칭찬을 받던데, 칭찬 받을만 한 맛이었다.



이렇게 방어를 고노와다에 적셔 먹는다. 어떻게 먹어도 맛이 있지만 이렇게 먹어도 일품이다....ㅎ 

또 김밥이 나왔다. 회만 탐닉하고 있는 나에게 한번 맛보라고 권한다. 먹어보면 특이할거란다.

맛을보니 과연 그러했다. 안에 튀김가루가 들어 있었다. 노란부분이 그것인데 먹어보면 고소한 맛이 주위의 오이등 채소들과 잘 어우러져 독특하고 맛있는 맛을 낸다.



성게 미역국이 나왔다.



나야 성게에 큰 감흥이 없지만 친구녀석 환장하며 먹는다....ㅎ



생선도 한두마리 나왔다. 원래 나오는건지 서비스인지 확인을 안하였다....ㅎ



회를 다먹고는 술이 좀 남아 조림을 좀 시켰다.



짭쪼름하게 잘조리셨다. 밥하고 같이 안먹어 좀 짜지 싶었는데 그다지 짜지 않고 안주하기 딱 좋을 정도로 만들어 냈다.


파를 내어주더라. 요렇게 파랑 같이 싸먹으라신다.....

시로는 광복동 입구에서 장사를 하다가 이쪽 부평동으로 옮겼단다. 원래는 현재의 사장님과 동생뻘의 한분이 동업을 하였는데, 건물주인이 나가라고 하여서 이쪽으로 옮겼다고한다. 그리고 같이 일하셨던 분은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시기때문에 혼자서 가게를 꾸려 나간다고 하신다.

내가 해운대의 엔이 가까이에 없어 무척 아쉬웠는데 시로때문에 반쯤은 해결할 것 같다. 아직 모듬회를 먹어보지 못해 확언할 순 없지만 이정도만 내어주어도

먹고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회를 장만해내는 솜씨도 있는 것 같고 특히 고노와다의 맛은 아주 훌륭했다.

앞으로 몇번 더 가봐야 검증이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만족할만하다.

총 0건 / 최대 200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