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수구리보리밥

업종 한식/밥집 글쓴이 바다보며한잔 http://m.blog.naver.com/sunyen97
주소 부산 남구 용호동 수구리보리밥 전화번호 051-623-9878
등록일 12-01-04 평점/조회수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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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산맛집/용호동맛집]수구리보리밥-기분좋은 상차림과 처음 맛본 수구레

 

 

수구레라고 있나보다. 소의 가죽과 살갗사이에 있는 부위인데 이것도 스지와 마찬 가지로 콜라겐이 들어서 먹으면 좋다고 한다.

참, 소한마리 가지고 뽕을 뽑는다....ㅎㅎ

스지는 한국 음식보다는 일식에서 꼬지로 주로 먹던 것이 지금은 많이 대중화 되었지만 수구레는 본적도 없을 뿐더러 이름마저 생소하다.

다른 지방의 이웃분들이 한번씩 수구레에 관한 포스팅을 올려주시길래 호기심이 생겼지만 먼 남의 고장 이야기인줄로만 알았지

부산에서는 맛보지 못할 줄 알았다.

요근래 수구레에 대한 포스팅이 몇개가 보인다. 대연동에 하나가 있고 용호동에도 하나가 있단다. 그런데 이집들이 다 20여년 이상 수구레를

취급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포스팅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이웃님들이 오래전부터 다니고 계셨던 것이다.

궁금한건 오래 못참는 성미라 지인들 몇분과 같이 움직였다. 용호동의 수구레집인데 알고보니 나랑은 인연이 있는 집이었다.

용호동 깊숙히에 있는 수구리 보리밥이다.  


 



용호동 옛날 종점 가까이에 있다. 말로는 절대 설명불가이다. 수구레가 아니라 수구리다. 뭐 사투리거나 애초에 잘못표기했거나 일것이다.

실내는 이런 방으로 되어 있었는데 손님들이 많아 겨우 자리를 잡았다. 시장하고도 한블록 떨어져 있고 안쪽인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오는게 신기하다.

원래는 이자리가 아닌데 올해 옮기셨다고한다.



메뉴는 달랑 세개고 가격은 참 착하다. 보리밥과 수구레를 시켰다.



놀래 자빠질 정도로 찬이 나온다. 이 찬을 한번에 갖다주지 않고 세번에 나누어 가져다 주는 바람에 전체샷을 세번이나 찍었다.

보리밥 비빔밥에 들어갈 나물들이다. 저것들만 먹어도 배부를 지경이다.





























시래기국 참 맛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맛있는 시래기국이다. 이집 찬들을 먹어보니 기본적인 손맛이 있는 집이다.



기분좋은 숭늉도 한대접내어준다.



온갖 나물과 반찬을 넣고 된장찌개로 간을 맞춘다.



먹음직스럽기가 그지 없다. 보리의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다....



일행은 참기름 한방울이 아쉽다고 했는데 나는 그냥 먹어도 맛이 괜찮았다.....



수구레 한접시가 나왔다. 진한 두루치기 스차일이다.





한점 맛을 보니 몰캉몰캉하게 씹힌다. 그런데 좀 질기다. 아니 질긴 부위도 있고 안그런 부분들도 있었다. 그런데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제대로 요리가 않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냄새가 난다.  양념을 많이 써도 그 냄새는 잡히지 않았나보다. 나와 지인 한분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잘 먹지만 여자분들은 먹지를 못했다.


수구레를 맛보는 좋은 경험을 했지만 보리밥이 훨씬 좋았던 집이다.....

수구레는 맛본것에 만족을 한다. 낮에 술한잔 먹기도 애매하고  이집은 기본적으로 보리밥집이라 낮에 퍼질고 앉아 술추렴하기는 좀 어색한 집이다.

그렇다고 저녁에 여기까지 오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대신 보리밥은 참 좋았다. 4천원짜리 밥에 저리 많은 반찬이 나올줄이야.....

꼭 비벼 먹지 않더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었다.

어머님 모시고 한반 들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051-623-9878    

지도로 봐도 잘 모르겠다. 용호2동 주민센타 근처인데 주소가 용호동 530-68번지이다.

지도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530-68

부산 남구 용호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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