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호노오

업종 술집 글쓴이 바다보며한잔 http://m.blog.naver.com/sunyen97
주소 부산 수영구 민락동 앤젤리너스 뒷편 전화번호 051-751-5092
등록일 12-02-07 평점/조회수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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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광안리의 호노우가 주당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른분들의 포스팅을 보니 입맛 당기게 생겼다.

지인들과 광안리에서 1차를 한후 갈 곳을 찾다가 한분의 호노오라는 외침에 모두들 전격 동의하고 찾아간다.

광안리 민락동쪽 해변길 뒷 골목이다.



호노오... 불꽃 염자를 저리 표기하나보다.광안리에서 불꽃을 태워야하나....ㅎ

가게는 자그마하고 일본의 심야식당같은 분위기다.



분위기는 이자까야지만 밑찬은 한국식이다.



솜씨있게 잘 구워낸 전. 메인안주가 나오기전 술을 없애줄 친구다.



알감자구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나 보던 놈인데 이 역시 안주가 된다.



연두부야 말할 것도 없고...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 이 배추 가 가장 맛있었다.



소주방스런 분위기에서 빠질 수 없는 계란찜. 없어도 그만이지만  하나 있어주면 분위기가 확 산다...ㅎ



천장에는 전기줄로 인테리어를 했다. 나름 빈티지다.



메인 안주가 나왔다. 문어초회다.

개인적으로 문어를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질긴 식감때문인데, 숙회가 아닌 회의 맛은 궁금하기도 했다.

특이한 점은 흥건한 액체는 식초물인데 안주가 나온 후에 물을 따로 부어주었다. 별다른 이유는 없는 것 같고 미리 부어 나오면 이동시 지저분해질 가능성이 있어 그런 것 같다.


 



이렇게 잘 섞어서 먹어보니 새콤한게 제법 맛이 있다. 초맛은 강하지 않았고 문어는 부드러웠으며 채소들은 아삭거렸다.



하지만 안주가 소주랑 먹기엔 좀 부담스럽기도 했다. 내 생각으로는 안주하기에는 적당치 못한 요리인 것 같다.


맛은 있는 요리인 것은 분명하다.

오랜만에 광안리 바닷가에서 술을 한잔하니 기분이 썩 좋다. 바다가 보이는 것도 안니데도 말이다.

호노오 . 이집은 작은 이자까야다. 하지만 소주방으로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 싶다.

분위기는 제법 묘하다. 따닥따닥 붙어앉아 등이 서로 부딪히기도하고 팔쯤이야 쉽게 접촉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옆자리 손님둘과 쉽게 말문이 터지는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도 연출한다.

어쩌다보면 기마이 좋은 손님이 내테이블의 술값까지 계산하고 나갈지도 모를 일이다....ㅎ

051-751-5092

민락동쪽 엔젤리너스 뒷편 골목에 있다. 일방통행길이다. 

지도현가네콩나물국밥

부산 수영구 민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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