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남촌 생멸치 쌈밥

업종 한식/밥집 글쓴이 http://m.blog.naver.com/hongn1
주소 부산 중구 중앙동4가 37-7 전화번호 051-469-2371
등록일 12-03-23 평점/조회수 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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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즘 봄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봄멸이 제 맛을 찾았습니다.

하여... 

봄멸치 요리를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중앙동 우체국 뒤편 40계단 인근에 위치한 남촌 생멸치 쌈밥...

근처에선 멸치찌개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집이죠.



찌개나 회무침용으로 사용되는 대멸은 비쌀 이유가 없는 음식입니다.

손질이 귀찮아서 그렇지 재료 자체는 저렴하고, 흔하니...



점심때 쯤 방문을 하면 항상 이런 모습입니다.

시간대를 잘 못 맞추시면 기다리기 일쑤죠...



전라도가 고향이시라는 안사장님의 손맛이 느껴지는 반찬들...

특히 갓김치와 파김치 맛이 그만입니다.



찌개도 좋지만 봄멸은 회무침이죠...

이게 10,000원 짜리인데 양이 제법 많습니다.



매일 새벽 자갈치에서 받아오는 제주산 멸치라는데...

씨알도 굵고, 기름끼도 제대로 올랐습니다.





신선한 멸치와 야채, 과하지 않은 초양념까지...

삼박자가 잘 어울어진 조화로운 맛.



멸치회무침에 탁배기 한 잔 빠지면 섭섭하지요.^^



이건 10,000원 짜리 멸치구이...







비록 프라이펜에 구워내긴 했지만 멸치 자체의 맛이 좋으니

이것 역시 빠지지 않는 맛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멸치찌개...

고춧가루와 된장을 풀어 빡빡하게 끓여내는 남해안식 멸치찌개와는 약간 다르게

된장을 풀고, 청량고추를 넣어 묽고, 시원하게 끓여냈습니다.

흰밥에 국물 한숟갈 붙고, 멸치 올려서 쌈밥으로 즐겨도 좋지만

짭조름하고, 칼칼한 국물을 안주 삼아 먹기에도 좋습니다.



멸치찌개에 멸치 넉넉히 들어있는 건 당연한 일이고요...^^


 

요즘 봄을 맞아 기장쪽 멸치 음식점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던데요...

굳이 거기까지 가야할 이유는 없지 싶습니다.

물론 나들이겸 바람쐬러 가시는 길이라면 몰라도 목적이 멸치라면 추천하고픈 곳은 아닙니다.

망구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기장에 멸치나 대게 드시러 가시는 분들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나들이란 목적이 있으면 몰라도요...

제가 왜 그런 생각을 하는 지는 덧글로 물어주시면 속 시원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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