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화수목

업종 술집 글쓴이 http://m.blog.naver.com/hongn1
주소 부산 동구 수정2동 210-1 전화번호 051-466-9289
등록일 12-02-24 평점/조회수 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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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산진역 맞은편에 위치한 이자까야화수목입니다.

화수목하면 왠지 낮이 익은 이름이죠...

맞습니다.

이수헌 사장 덕에 전국구 유명세를 타게 된 해운대의 이자까야 화수목과 같은 상호를 쓰는 집입니다.

같은 상호를 쓰게 된 전후사정은 좀 복잡하던데...

야튼... 

화수목이란 상호를 걸고 처음으로 장사를 시작하신 분이 지금 진역 화수목의 사장님이라고 하는군요.

쉽게 말해서 부산 화수목의 원조 쯤 된다는...



이 집 역시 제철 해산물들을 주 재료로 하는 부산식 이자꺄야입니다.



가격과 메뉴는 요렇습니다.

이 외에도 당일 장을 본 신선한 해산물을 내는 오늘의 메뉴도 있습니다.









근처 넥타이부대를 주 타겟으로 하는 집이라 그런지 곁들이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이 날은 싱싱한 해삼을 내장과 같이 내더군요.



생선회 괜찮은 게 뭐가 있냐고 물었더니

서너 가지의 횟감을 얘기하시던데...

그 중 가격이 저렴한 붕장어회로 부탁을 드렸습니다.





흔히 보던 붕장어회(아나고회)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죠...

이 붕장어란 물건이 값 싸고, 대중적인 횟감이긴 하나 어떻게 장만을 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하늘과 땅 차이인 생선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칠암식으로 난도질을 하면 그냥 저렴하고, 고소한 맛의 횟감인 반면

kg이 넘는 굵은 씨알의 붕장어를 정성스레 손질을 해서 포를 뜨면 어느 횟감 부럽지 않은 고급스러운 맛을 내기도 합니다.

또 위의 사진처럼 작은 씨알의 붕장어에 잘게 칼집을 내면 칠암식보다 두어 단계 더 고풍스러운 식감과 풍미를 내기도 하고요...





붕장어란 횟감이 손질하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잘만 손질하면 정말 맛있는 횟감이란 걸 오늘 또 느끼게 되네요...^^



회를 다 먹어갈 때쯤 되니 직화한 키조개 관자도 몇 점 주십니다.

이런게 카운터에 앉는 재미겠죠...^^



다음은 싱싱한 털게찜...


아침에 용원어시장에 가서 장을 본 물건이라고 합니다.

이거 엄밀히 따지면 털게는 아니고 그 사촌쯤 되는 털게 과의 왕밤송이게입니다.

뭐~ 맛이야 비슷하니 털게라 불러도 무방하지만...^^ 

제 철 용원 앞바다에서 잡힌 싱싱한 털게 역시 훌륭한 안줏감이죠.

작아서 발라먹기가 귀찮아서 그렇지...ㅎㅎ

진역 화수목...

아실만 한 분들은 이미 아시는 나름 유명한 집입니다.

훌륭하다라고 말하기에는 좀 그렇고... 간단히 소주 한 잔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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