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선일선어회집

업종 일식/횟집 글쓴이 바다보며한잔 http://m.blog.naver.com/sunyen97
주소 부산 서구 충무동1가 26-14 전화번호 051-245-4375
등록일 12-03-30 평점/조회수 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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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웃님들의 포스팅을 보면서 구미가 당기는 집들이 보인다고해서 당장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밥집 같으면야 끼니때를 기다려 바로 가면 되지만 술안주일 경우는 참 곤란해진다.

위치가 서면이나 연산동 하다못해 해운대라면 몇몇 이웃들에게 연통이라도 넣어보련만 충무동이다보니 이곳에서 만나자는 소리가 미안해진다.

그렇게 이웃님들의 번개소식을 기다렸건만 번개는 치지않고 비만 내린다...ㅜㅜ

그러던 차에 이웃님들 몇이 충무동의 그집을 가니 나올지를 묻는다. 이거야말로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 아닌가?

울고싶은데 뺘말떼기 때려주는 격이다.

요근래 가급적 술자리를 피하고 있지만 여기는 피할수가 없다.

충무동 로타리의 선일 선어횟집이다. 



이집을 처음 본건 이웃님이신 지눠니님때문인데, 서대회를 드시고 오셔서는 포스팅을 하셨다. 아마도 그때가 서대회 끝물인 모양인데

그이후로는 하지 않고 다음해 그러니까 올 6월이나 되어서 한다고했다. 여수서나 맛볼수 잇다는 서대회가 참으로 궁금하였고, 이후로 여러 이웃님들이 다녀오셨는데

그 상차림에 반했다. 충무동 부산은행 건너편에 있다. 내가 신흥반점 갈때 늘 주차하던 주차장 옆집이다.



이집 간판에 적혀있듯이 이집은 선어횟집이다.선어회 숙성회 활어회등의 구분은 여러 이웃님들께서 해주셔서 생략하기로한다. 선어회,숙성회 구분은 울이삐님의 설명을 참고하셨으면한다.(http://busanwhere.blog.me/110132033780)

가격도 쌀뿐아니라 한두분만을 위한 소자가 준비되어 있어 고마웠다.



간단하지만 대박인 차림상. 나는 굴을 담아내온 것만봐도 이집 주인장의 마음씀씀이와 손이 크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굴회를 파는 집에 가면 만원내지는 만오천원은 될법한 양을 내어주셨다. 그리고 가자미조림과 눈으로만 봐도 맛있을 것 같은 김장김치.....



주인분이 여수분이라고 들었는데 김치는 꼭 경상도김치같다.



꾸덕하게 잘말려 잘조린 가자미....



굴 많이 묵는다....ㅎ 이거 하나로도 소주 인당 한병씩은 문제 없겠더라.....ㅎ



오늘의 메인 모듬회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크기가 크진 않다. 이웃님들 사진으로만  볼때는 양이 무지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눈다랑어 뱃살이다. 삼대구년만에 참치를 먹은 듯하다....ㅎ 전문 참치집에서의 그런 자태는 느낄수 없지만 충분히 좋은 안주다.



요건 병어등살이고.....



위에는 병어뱃살이고 아래는 가오리다. 가오리가 홍어 비스무리하다.....ㅎ



약간 덜 녹아서 한참 뒤에야 맛을 보았다.



병어가 참 맛이 괜찮았다.고소한 것이 일품이다.





이집 된장 맛이 괜찮았다. 공장제품인지는 모르겠으나 양념을 잘했는지 저기다 찍어먹으니 별미다.



한참을 서빙하시던 주인장께서 우리자리로와서 가자미를 먹기 좋게 발라주신다.



이집 사장님이 권하시던 회 먹는 방법이다. 저렇게 김장김치와 싸서 먹으라고한다. 김장김치와 회가 절묘하게 만났다......ㅎ



5명이서 획 좀 부족하였 뭘 다른 걸 시킬까 하던차에 옆자리 손님께서 금방 차려진 회의 양이 너무 많다며  절반 이상을 덜어주어서 고민을 해결했다.

가미같은 곳이 아무리 맛이 있어도 연출될 수 없는 상황이다.....ㅎ 

 

이상 즐거워 예와 함께였습니다.....ㅎ

충무동과 남부민동인근에 와야만 선어회를 맛볼 수 있다.

유명한 집으로는 거제식당, 선어마을등이 있고 그 말고도 몇군데 더 있는 걸로 알고있다.

 그중에서도 이집은 독특한 구성과 저렴한 가격이 인상적이다.

회도 크기가 커서인지 맛이 괜찮은데 특히 병어가 아주 좋았다.

이웃님들께서 이집 가오리 애탕이 그리 맛있다고 하는데 맛을 못보고 나왔다. 빠른 시간내에 다시 가고 싶어서이다.

조금 따뜻해지면 서대회 무침도 맛볼 수 있다고 하니 그것도 기대가 크다.

다다음주중 한번 더 들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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