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삼정복국

업종 한식/밥집 글쓴이 바다보며한잔 http://m.blog.naver.com/sunyen97
주소 부산 영도구 동삼1동 349-5 전화번호 051-404-3968
등록일 12-10-08 평점/조회수 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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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산맛집/영도맛집]삼정복국-내 기준의 영도 최고복집

 

 

 

 

 

 

 

 

 

영도에는 물횟집이 아주 많지만 복국집은 그다지 많지않다.

영도내에서 제법 이름이 있는 집은 동삼동의 제주복국인데  주차장도 넓고 식당도 크지만 관광회사와 연결이 되었는지 관광버스들이

단체 손님들을 많이 쏟아낸다.

또 초원복국도 있는데 도청으로 유명한 대연동의 초원복국의 언니집이다. 영도의 초원 복국이 규모는 적지만 본점에 가깝다. 뭐 체인점은 아니지만.....

그런데 나는 영도안에서라면  꼭 이집만 간다. 동삼동의 삼정 복국이다.

세집중에는 규모가 가장 작지만 내입에는 가장 잘맞다.

동삼동 해안도로 초입의 삼정복국이다.



집앞으로 주차할 곳이 있다. 바쁜 시간에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있기에 별로 불편하지는 않을 듯하다. 1층과 지하에 좌석이 있다.



메뉴판이 조금 이상하지만 이집은 다 자연산 복국만 쓴다고한다. 다만 생물이냐 급냉을 시킨 것이냐가 가격을 차이나게 한단다.

여름철엔 생물 복어가 잘안나서 냉동복만 쓴단다. 이집에서 수육도 먹어봤지만 난 늘 국물이 좋다.....



간단한 밑찬.



난 이집의  멸치볶음이 참 맛있다. 어떻게 볶아내는지....ㅎ











그리고 이 오징어 젓갈도 많이 짜지 않고 맛난다.



난 복국을 주로 지리로 먹지만 이집에서는 매운탕도 즐긴다. 그래도 지리가 많은 편이긴한데 무슨 징크스인지 이집 지리먹으러 갈때마다 카메라를 안들고 왔거나

찍을 자리가 아니거나해서 잘 못찍었다. 이집 매운탕을 시키면 냄비에 담아내어주면서 버너에 끓여가면서 먹을 수 있다.



다른 집보다 복이 큰 것같다. 한마리겠지만 양이 많다.



국물은 고추가루를 넣었다고 하지만 그리 맵거나 하지않다. 약간 칼칼한 정도..... 콧등에 땀방울이 살짝 맺힐 정도......ㅎ



육질도 아주 탱글탱글하다. 국물한그릇 다마시고 나니 좀 살겠다......ㅎ


오랜만에 무화과를 보았다.

메이저 복국집과 비교하면 맛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영도에서는 가장 으뜸의 맛이 아닌가한다.

위치가 애매해서 영도밖에서도, 영도 안에서도 찾아가기가 좀 그렇지만 시원한 국물과 쫀득한 복어살이 그정도의 수고로움을 가볍게한다.

버스를 타면 좀 걸어야하니 영도 밖에서 한번 들러보시라고 감히 말씀드리지 못하겠다.

태종대쪽에 볼일이 있어가다가 식사시간과 맞딱뜨리면 한번 방문해도 좋겠다.

051-404-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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