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수미식당

업종 한식/밥집 글쓴이 걸신 http://m.blog.naver.com/unicorns7
주소 부산 동구 수정동 143-1 전화번호 051-467-9509
등록일 13-01-14 평점/조회수 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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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산에서 제철 해산물을 접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중에 하나인 수정동 수미식당...

점심엔 식사메뉴로, 저녁에는 술안주로 인해 항상 손님이 끊이지 않은 곳이랍니다....




챙겨주시는 따스한 숭늉 한잔으로 옷자락에 붙은 추위를 떨쳐봅니다.....

수미식당의 식사메뉴는 술안주처럼 그날 그날 들어오는 재료에 따라 틀려지는데 이날은 물메기탕(8천원)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고소하면서도 단맛이 돌던 배추무침...



짭쪼름하면서도 우엉 특유의 맛이 좋았던 우엉볶음....



새초름하면서도 바다내음 고이 간직하고 있던 파래무침...



싱싱하기 그지 없어 자꾸~ 자꾸~ 손이 가던 미역콩나물무침...



톡~ 톡~ 터지는 식감의 톳과 고소한 두부의 만남, 톳두부무침....



멸치젓갈을 맛이 고대로 배인 멸치젓고추장아지....



김이 모락~ 피어나는 하얀 쌀밥에 올려 함께 먹으니 곰삭은 맛이 밥심을 부르던.....



요즘 다시 금치라고 불려지기 시작하는 배추김치...



또 다른 밥도둑의 하나인 자반고등어구이....




두툼한 생선살을 발라 밥과 함께 먹다보면 고소함이 넘치더라는.....

남해의 바닷가가 고향인 여사장님의 손맛이 괜찮아 기본찬으로 반주 한잔 하기 좋겠더라는.....



오늘의 주인공, 물메기탕....



예전에 바다에서 잡히면 생긴 것이 죄송해 다시 바다로 돌려보낼 정도로 천대받던 고기중에 하나였던 물메기가 요즘은 따로 찾는 이가 많을 정도로 겨울철 해장거리로 각광 받는 것을 보면 정말 세상만사 새옹지마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깊이가 있는  육수에 모자반과 함께 매운 홍고추가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느낌의 국물이 아주 좋더이다....

큼직막하게 썰은 물메기의 부들~ 부들~한 살은 따로 씹을 필요도 없이 입안에서 목구멍으로 쏙~ 사라지니 전날의 숙취로 씹는 것조차도 귀찮아질 때 먹기에 딱 좋은 생선이 아닐까 싶네요. 요즘은 제철 해산물로 굴, 과메기, 한치 등을 취급하고 있던데 조만간에 나올 새조개와 쭈구미 먹으러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지도수미식당

부산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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