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남보현국수

업종 분식 글쓴이 사이팔사 http://m.blog.daum.net/wjlee4284
주소 부산 남구 대연5동 동천고등학교 올라가는 길 전화번호 051--
등록일 13-01-30 평점/조회수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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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사이팔사입니다......

오늘 소개할곳은요, 착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소박한 식당입니다.....

대연동에서는 아주 유명한 식당인데 매번 들려본다하다가 이번에 이틀연속 방문해봤습니다....

남보현국수 ......전번은 없네요. 물어본다는게 깜박했습니다......

위치는 대연동 부산은행 사거리에서 대연고개쪽으로 오시다보면 못골시장 못 미쳐서 대로변에

대연동 일동지에닌이라는 큰 아파트 하나 보입니다....그 건물을 끼고 우회전하셔서 올라오시면

첫번째 작은 사거리가 하나 보이는데요, 그대로 직진해서 위로 더 올라오시면 왼편에 보입니다....

가게 좀 못미쳐서 사설 주차장이 하나 있사오니 주차는 거기다 하시면 됩니다.....

외관입니다.....

보기에는 허름하니 간이식당 비스무리합니다.....

놀라운 영업시간입니다.....

아마도 근처에 못골시장이 있다보니 시장상인들을 배려한 영업시간인듯합니다......

안그러고서야 대로변도 아닌 주택가 근처 골목식당이 이런 시간에 문을 열리 만무하지요...

저는 좀 한가한 시간일듯한 11시경에 들려봤습니다......

들어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테이블이 딸랑 여덟개정도인 작은가게에, 일하는 아주머님들이 여덟명.....

도대체 얼마나 많은손님들이 오길래 이런걸까요?.....  

제가 들어가고 좀 있으니 테이블이 다 차더군요......^^

가격표좀 보십시요....

재료를 전부 국내산 쓰시면서 저 가격이라....

여튼 뭔가 적응이 좀 안되는 식당이네요.......

대표메뉴는 불백과 시락국밥이라는 말씀을 들었지만, 상호가 남보현국수이오니 일단 국수한그릇

시켜봤습니다.....

국수는 주문을 받고 그때부터 준비를 하는터라 시간이 조금은 걸립니다..... 

이천원짜리 국수 한그릇 시켰는데 이런 큰 접시에 두종류의 반찬을 주시네요.....

재사용 안하는 칼질 안된 김치..... 

조미료맛이 좀 나지만 그래도 감사히 먹었습니다......

 

 

국수(2,000원).......

 

놀랍습니다.....

2,000원짜리 국수그릇이라고 보기에 너무 정갈한 그릇도 그릇이지만, 양이 정말 많습니다.......

사진이 어떻게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양푼이 국수집들의 곱배기로 보시면됩니다........ 

 

사실 국수라는게 집에서 해보시면 그리 비쌀이유가 하나도 없죠......

그래도 오랜만에 이런 가격과 이런 볼륨을 보니 좋습니다.....  

오이와 김, 깨 고명이 아주 정갈히 올라가있는.......

정성이 보여서 좋아요.....

음.....

국물은 아주 연한 멸치육수인데, 역시 살포시 국민조미료맛이....^^

제입맛이 워낙 까탈스러워서 그런거니 여러분께서는 괜찮으실지도....

주방을 얼핏보니 연배 지긋하신분들이 음식을 담당하시던데 어쩔수 없겠죠......

그래도 어디가서 이런 정갈한 국수를 단돈 2,000원주고 먹겠습니까요?....

감사히 먹는게 맞습니다....... 

국수는 안 퍼지게 잘 삶으셨습니다.....

좋습니다......

 

육수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남겼습니다만, 그래도 기쁜마음에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음날 한번 더 가봅니다.....

아까 메뉴판이 잘 안보이셨던 분들을 위해 한번더........

 

이날은 이집의 대표메뉴이자 대부분의 손님들이 주문을 하시는 불백으로 부탁드렸네요..... 

고기 드실때 같이 드시는 장......

다들 아시는것들이라 설명은 생략합니다......

 

불백(4,000원)...

사진이 이렇게 보여서 그렇지 양이 상당합니다.......

근래 보기드문 스타일의 불백 비쥬얼이로군요.....

기본적으로 간장 베이스인듯하구요, 고추가루가 들어갔네요......

달달하면서도 맵고 얼큰한 스타일의 맛....

요즘 유행하는 여러분이 익숙하신 고추장 불백하고는 차이가 많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제가 먹어본 기억이 얼핏 있는듯한 추억의 맛이네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상당히 복잡한 맛.....^^ 

4,000원짜리 불백에 고기질 따지는분들은 안 계시겠죠?.....

그래도 전부 국내산 쓰시고 좋아요.....

부담없이 쌈 싸드시면 좋습니다.......

워낙 손님이 많아서 프라이팬을 급하게 돌리시고, 프라이팬을 매번 씻을수는 없는터라

고기에서 간혹 탄 맛이 살포시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그거야 뭐 어쩌겠습니까요.....

그래도 주문받고 그때그때 팬에서 조리해서 주시니.....

요즘같은 불경기에 국내산 돼지고기로 푸짐하니 내어주시니 고마운거죠..... 

잘 비벼서 드시면 되요.....

맵지만 양파하고 대파가 많이 들어가서 단맛도 올라오고.....

조미료 맛이야 뭐 개인취향이오니 뭐라고 할껀 아니고....

무난합니다.....

한번더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이 익숙한 고추장불백은 아니오니 참고하시구요.....

잘 먹었네요........

두번이나 다녀왔지만 참으로 독특한 가게.....

아주 맛난 가게는 아니지만 이상하게 다음번 메뉴가 또 궁금해지는곳.........

이번에가면 2,500원짜리 시락국 먹어봐야겠네요.....^^

이집은요......

대연동에서는 이미 유명한 밥집입니다....

원래는 국수집이였는데 요즘은 불백이나 시락국으로 더 많은 손님들을 끌고있다는군요......

작은 테이블 여덟개있는 소박한 식당인데도 일하시는분들이 여덟분이 넘는......^^

11시반경이 되니 이미 가게안은 완전히 만석입니다.....

이때부터는 계속 가게밖에서 줄서기 퍼레이드가 되는 모양이더군요.....

영업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5시까지.....

사실.....

이집의 음식맛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살포시 조미료스럽고 조금은 자극적인.......

그럼 당신 입맛에도 그리 와닫지 않는 가게인데 뭐할라고 소개를 하느냐?...하실터.....

바로 가격과 정성 덕분입니다......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즘 어디가서 저 가격에 배부르게 밥을 먹겠습니까요?.....

서빙되는 그릇도 깔끔하고 양도 푸짐하고.....참으로 참한 식당이 아닐수없습니다.....

제가 두번이나 혼자서 가봤습니다만, 혼자오는 손님도 친절하게 맞아주십니다....

요즘 혼자서 밥먹기가 얼마나 힘듭니까요?....여기는 그런 차별이 없더군요.......

요즘보면 잘나가는 식당이니뭐니 하면서 예약 안하면 밥을 안주거나 혼자오는 손님은 아예 짐짝취급도

모자라 재수없다는 소리까지 하는 식당들도 수두룩합니다.....그런집이 바람직한건 절대 아니죠....

나오면서 항상 다음 메뉴가 궁금해지는....

참으로 독특한 가게가 아닐수없습니다....다음에는 시락국밥이라는거 한번 먹어볼려구요....

2,500원짜리 시락국밥이라는게 과연 어떤맛일런지....^^

이집은 대연동과 못골시장의 서민들을 위한 좋은 안식처같은곳인거 같습니다.....

언제나 적은돈으로 부담없이 한끼 배를 채울수있는 마음 편한곳......

이런곳이 진정한 밥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격이나 맛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을 드렸사오니 판단은 여러분이 하셔야할듯.....

일부러 오실필요까지는 없으시겠지만, 근처에 사시거나 지나실일 있으시면 살포시

식사겸 재미삼아 들려보셔도 좋으실듯합니다....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곳이오니....

계속 번창하셔서 오래오래 영업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주머님들도 다들 항상 건강하시구요..... 

복 많이 받으십시요.....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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