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구포촌국수

업종 분식 글쓴이 바다보며한잔 http://m.blog.naver.com/sunyen97
주소 부산 금정구 남산동 989-13 전화번호 051-515-1751
등록일 13-04-16 평점/조회수 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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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산맛집/남산동맛집]구포촌국수-완성형에 가까운 국수맛

 

 

 

 

 

 

 

 

 

구서동 부터해서 노포동 등지까지 해서 점심시간이면 내가 가는 집은 딱 한군데 있다.

자주 오기 힘든 곳이어서 이동네의 맛집을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다른 곳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무조건 이 집만이 머리에서 뱅뱅 맴돈다.

아마 자주 왔다면 미루었겠지만, 얼마만에 왔는데 여길 그냥 지나치냐 싶어 늘 이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곤한다.

아주 뜨거운 한낮에 마침 이동네에 볼일이 있어서 뒤 안돌아보고 이집으로 갔다.

남산동의 구포 촌국수집이다.



남산동 산복도로길. 범어사가는길에 있다. 외국어대 공사현장 바로 앞이다.

여지껏 구포국수로 알고 있었는데 구포 촌국수다.



이집의 자랑이자 칭찬 받는 것이 국수 그것도 물국수 단 한가지만 한다는데 있다.



넓지 않은 실내가 손님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국수다보니 회전률이 아주 좋다. 그래도 금방 다른 손님들이 그 자리를 채운다.....

보통과 곱배기, 왕 이렇게 세가지가 있는데 3500원부터 위로 500원씩 차이가 난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대왕이란 것도 있단다.

곱배기의 세배분량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을 자랑한단다......ㅎ



피크타임이 지났는지 국수가 빨리 나왔다.  타이밍이 잘 맞았나보다.



이건 곱배기의 양이다. 보통 남자라면 곱배기는 먹어야할 듯.... 양이 썩 많은 편은 아니다.....



고명은 김과 부추 그리고 단무지이다. 그리고는 깨소금을 넉넉히 뿌렸다.

지금은 많이 적응이 되었지만 단무지 고명은 영 어색하다. 처음엔 다 걷어내고 먹었다.....ㅎ



땡초는 양만큼 넣으시면 된다...



주전자엔 아주 뜨거운 육수가 들었다. 이거 그냥은 못마실 정도로 뜨거우니 어른들도 조심하시고 특히 아이들은 굉장히 주의를 해야한다.

육수는 보시다시피 멸치국수지만 대동할매집에 비하면 그 진하기가 새발의 피다. 내 느낌으로는 약 70%정도의 느낌이랄까?

하지만 덜 진하다고 맛이 었거나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스타일의 차이일뿐이다. 이집은 대신 대동보다는 훨씬 깔끔한 맛을 내고 잡미도 거의 없다.



이날은 양념장이 좀 많이 들어갔는지 육수를 좀 많이 부어야 간 맞았다. 좀체 그런 일이 없는데....



이제 먹어주기만 하면된다.....ㅎ



먹으면서 역시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시원하고 구수한 멸치육수맛이 기가 막힌다....


면은 구포국수의 중면을 사용하므로 입안에 넣으면 볼륨감이 있고 씹는 맛이 좋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국수로는 부산에서 가장 맛있다고 여겨지는 집이다.

늘 대동할매국수와 비교하게 되는데, 할매국수와는 스타일이 분명 다르다.

물론 모양만 보면 고명도 비슷하고 해서 별차이점을 못느끼나, 육수가 완전 다르다.

대동의 할매국수집이 좀 유별난거라고 보면된다. 진하기로는 거기를 따라갈 집이 없지만 끝맛의 쌉싸름한 맛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그 부분에서 대동할매집의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이다....

반면 여기 구포 촌국수집은 그야말로 깔끔하다. 우리가 집에서 해먹는 그런 국물처럼 육수가 과하지 않지만 완성도높은 국물맛을 낸다.

국물까지 한그릇 다 비워내고 나면 아쉬워서 빈그릇만 바라볼 때가 많다.....ㅎ

멀어서 아쉬운 집중 베스트오브 베스트다.....ㅎ

051-515-1751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98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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