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영산포 홍어 1번가

업종 일식/횟집 글쓴이 바다보며한잔 http://m.blog.naver.com/sunyen97
주소 부산 중구 부평동1가 29-77 전화번호 051-242-2970
등록일 13-04-16 평점/조회수 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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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산맛집/부평동맛집]영산포 홍어 1번가-이젠 제법 잘 먹힌다.

  

나혼자만의 술자리를 가지려던 애초의 계획이 조금 커졌다. 그래서 예상에 없던 홍어집으로 가야했다.

홍어는 아직 내 내공에는 조금 버거운 음식. 조금씩 나아지긴 해도 즐기는 음식이 아니다.

불과 10년 전에는 내 주위에 홍어를 먹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는데 이제는 심심찮게 주변에서 본다.

딱히 맛집 블로거가 아니더라도 먹으러 가자는 요청이 들어오곤한다.

홍어를 먹으러는 딱 두군데 가보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영산포 홍어 일번가이다.

지난 봄에 한번 간 적이 있는데 그날 KO패를 당했다.

지인들의 요청에 다시 한번 도전하기로하고 가본다.

부평동의 영산포 홍어1번지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자갈치에 들렀다.

마칠때가 다 되어서인지 시장도 사람이 뜸하다.



 

불빛과 형형색색의 넥타이가 남포동 거리를 화려하게 만든다.


 

한바퀴 휘 돌아보고는 도착한 홍어1번지. 환풍기를 통해 밖으로 홍어 냄새가 풍겨 나오는데 장난이 아니다 골목에 냄새가 가득하다.


 

찬들이 여러가지 깔리지만 특별한 건 없다.


 

오로지 요 김치만이 필요할 뿐.


 

파김치랑 먹어도 좋지.....ㅎ


 

고추가룻 양념장도 있어야하고...


 

삼합대자이다. 삼합이 아니면 나로서는 좀 어렵다. 홍어는 잘모르지만 수육이 참좋다. 두께도 얄푸리해서 삼합으로 먹어도 한입에서 부담스럽지않게 논다.


 

이렇게 한입에 먹어줘야 삼합이다. 그런데 이날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홍어가 훨씬 먹기좋았다. 물론 삼합이지만 앞전에 와서 먹었을 때랑 확연히 달랐다.

그땐 세점먹고 손을 놓았는데 옷에 배인 냄새는 흡사 홍어저장소에서 나온 것처럼 냄새가 났었는데 이날은 충분히 먹을만하다


 

홍어는 막걸리와 먹어줘야한다. 홍탁이란 말도 있지않나.....ㅎ


 

매생이가 박하게 든 매생이국도 하나 나온다.


 

나를 위해서인지 홍어집에서는 그정도로하고 자리를 옮긴다. 내가 좋아하는 , 아니 다 좋아하는 70번포차. 저번에 포스팅했던 유자청이 나를 감동케한다.


 

이날 처음 맛 본 삼치조림. 아 정말 맛있다. 이집 아짐이 조림에 일가견이 있다.


 

이게 돈을 치뤘는지 아닌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그냥 받은 걸거다. 이거 맛있는거는 말해봐야 입아프다.


이집 해산물에 비해 육류가 좀 약해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야무진 손맛은 고기를 구워내는데도 제대로다.

이 집은 부산에서 홍어로는 첫째,둘째가는 집이다.

이날 먹었던 홍어가 아주 편한 건 아니지만 전보다 훨씬 먹기 좋아진게 홍어가 그리 나와서인지 아니면 내가 좀 늘어서인지 모르겠다.

이날 같으면 앞으로도 쭉 홍어를 먹을만도 하겠다.

물론 그보다 세다는 탕이나 튀김,전등은 아직 맛을 보지 못했으니 큰 소리 칠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ㅎㅎ

이젠 좀 자주 먹어보자...ㅎ

이날 먹은 포장마차 70번의 안주는 특히나 좋았는데 조림이 정말 좋았다. 남포동에서 술마실일 있으면 한번 꼭 들러보시라.... 

051-242-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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