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김해식당

업종 한식/밥집 글쓴이 사이팔사 http://m.blog.daum.net/wjlee4284
주소 부산 중구 남포동5가 75-3 전화번호 051-255-8242
등록일 13-06-13 평점/조회수 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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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장음식.......

 

일반적으로 술꾼들에게 해장음식을 꼽으라고한다면, 과연 어떤것들이 열거될까?.......

 

대표적으로는 짬뽕, 라면, 복국, 대구탕정도일지도.....

물론 나같이 특이하게 중식당 울면으로 해장을 하는사람도 있겠지만....

크림스파게티로 해장하는 사람도 본적이 있다.....^^

 

 

 

그중에 아귀탕도 좋은 해장음식중 하나다...

 

자갈치 김해식당 .................

 

김해식당은 자갈치시장통에서 한블록 위로 올라온 대로변에 위치한 아귀전문점이다....

잘은 모르지만 역사도 근 30년 넘는걸로 아는데 상당히 오래된 가게이다.....

이전에는 골목안에서 장사하다가 번창해서 대로변으로 나오신걸로 들었다.........

 

 

주당들에게는 좋은 안주집이자 해장처......

 

부산역쪽에 분점도 하나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집의 대표선수는 생아귀수육이지만, 점심부터 거하게 먹을수없어서 특아귀탕을 청했다......

 

아귀탕과 특아귀탕은 4,000원차이지만 내용물은 거의 두배가 차이가난다.....

아귀를 잘 드신다면 왠간하면 특아귀탕 드시길 추천한다.... 

 

영업시간이 참 바람직한 집이다....

 

 

 

 

 

안쪽으로도 자리가 많은 가게다......

 

이날은 날이 더워서 바람이 잘 들어오는 입구쪽 홀에 앉았다.........

 

 

 

 

 

 

반찬들........

 

 

 

 

 

요것이 나름 별미이오니 드셔보시길.........

 

 

 

 

 

사진으로 보기는 이래도 양이 무시무시하다.....

뚝배기가 아주 큰 편이다....

 

처음 특아귀탕을 주문하는사람들은 이 볼륨에 다들 놀란다.......

 

 

 

 

 

실한 고기와 아귀 내장들이 많이 들어있다........

 

원래 아귀는 내장과 지느러미, 껍질, 꼬리부분이 맛난생선이다.....

초보자들은 부드러운 살을 좋아하겠지만, 자주 먹다보면 입맛이 바뀔터.....

 

간은 들어있지 않다.....너무 많이 바라지는 말자....

 

 

 

 

 

 

 

 

 

집사람은 아귀내장을 먹지않는관계로 내장은 전부 내 차지다.....^^

두사람이 식성이 조금 다르면 이런 좋은점도 있다....

혹시 오해는 마시라...

대신 내 아귀탕에 들어있는 살 덩어리는 집사람 줬다.....

 

 

 

초장에 찍어먹는 실한 아귀내장의 맛이 쫄깃하니 좋다...

소주생각이 간절했지만 참느라고 고생했다.....

아귀의 내장은 시간이 경과되거나 선도가 떨어지면, 흐트러지고 탄력도 떨어지고 하는데

이집은 냄새도 안나고 참 좋다.......

 

아마도 조리시간을 조절하거나 뭔가 나름의 비법이 있는듯한데.....

 

 

 

 

 

내장을 다 먹고나면 2차전으로 돌입해야한다......

 

 

 

 

 

아귀살도 이만큼씩 들었다.......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나는 살은 잘 안 먹는다.....

물론 뼈에 붙은 살은 예외지만..... 

 

닭다리 먹듯이 잡고 뜯어먹는게 제일 맛난다...

 

 

 

 

 

살포시 맛만 봐준다....

 

나머지 살은 집사람 차지다.....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나면 이렇게 된다......

 

배가 작은분들은 이정도에서 이미 포만감이 든다.......

그정도로 특아귀탕은 내용물이 실하다....

 

다 먹을자신이 없는사람들은 그냥 일반 아귀탕 드시면된다.......

 

 

 

 

3차전.....

 

국물과 콩나물......

솔직히 나는 지리스타일을 좋아하지 매운탕스러운 국물은 선호하지 않는다.....

진한 양념의 맛이 아귀국물을 가리기도 하고, 아무래도 간이 쎄지는터라 나같이 소금기에

민감한 사람들은 맑은국물이 좋다.....

이집의 단 하나의 아쉬운점은 지리를 판매하지 않는다.....그게 아쉽다......

 

그거야 개인기호이니 뭐라고 할껀아니고, 여기다가 식초를 둘러 밥 말아서 시원하게 드셔주면된다.....

아귀탕 국물은 복국 못지않은 그나름의 매력이 또 있다....

 

 

 

 

 

식사후에 바로앞에 있는 자갈치 시장 둘러보시면 좋다.....

생선은 아무래도 자갈치가 저렴하고 좋다.....

아무래도 잡아온걸 배에서 바로 내려서 판매를 하니 다르겠지......

 

낮부터 꼼장어와 소주한잔 하시는분들도 많으시고.....

요즘 재래시장답지않게 나름 붐비는거같아서 보는 사람도 기분좋은곳.....

 

다음에는 꼼장어나 한번 먹으러 가야겠다.....

어릴적 추억도 다시 되새겨볼겸 말이지....

 

 

 

 

아귀와 아구중에 표기는 어느것이 맞을까?...물론 다른생선은 아니다.........

잘은 모르지만, 원래 표준어나 학명은 아귀인데 계속 쓰다보니 사투리스럽게 아구로 바뀐거같다......

사실 큰 의미는 없다.....

백마 엉덩이하고 흰말 궁둥이하고 뭔 차이가 있겠나?....^^

 

 

여기는 자주 가는편은 아니지만,  한번씩 아구탕이 생각나면 가볼만한곳이다.....

나야 대식가라 특아귀탕을 먹지만, 양이 그리 크지않으시면 그냥 아귀탕 드셔도된다.....

혹시 안드셔보신분들은 색다른 해장음식으로 한번 경험해보셔도 좋다....

 

저녁에 한잔 하실분들은 아구찜이나 생아귀수육 추천드린다....

특히 싱싱한 아귀간을 좋아한다면 생아귀수육 드시면 좋다...

둘다 실하게 잘 나온다....국물은 덤이고.... 

 

 

 

날이 덥다고 너무 차가운것만 먹으면 몸에 해롭다고 한다....

다들 건강관리들 잘하시고...

 

즐거운 식사시간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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