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지가 녹아든 고소하고 구수한 된장찌개 먹으러 오랜만에 들러본 영도 왔다식당~~

입맛 살려주는 식사메뉴와 함께 술한잔 하기좋은 안주가 가득한 안주메뉴를 보니 낮술 한잔 하고픈 욕망이 부글~ 부글~ 끓네요~~

하지만 할 일이 많아 낮술의 여유는 잠시 접어두고 선택은 스지된장찌개로~~ㅜㅡ

기본찬으로 나온 삼~삼~하게 무친 콩나물무침~~

남성에 좋지않지만 그래도 손이 가는 고사리볶음~~

어릴적 많이 먹으면 뽀빠이처럼 힘이 세어질 것이라며 환상을 심어준 시금치무침~~

고추기름에 볶은 단무지~~

싱싱한 색감이 눈을 맑게 만들어 줄 것 같은 다시마채볶음~~

고소하면서도 살짝 비렸던 멸치볶음~~

햄과 오뎅의 만남, 햄오뎅볶음~~

잘 익은 배추김치~~

보글~ 보글~ 맛있는 소리내며 뚝배기에 담아나온 스지된장찌개~~

살포시 들쳐보며 좋아하는 스지가 넉넉히 들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더군요~~

함께 내어주시는 톡~ 쏘는 겨자장에 찍어 먹으니 잘 삶아진 스지의 부들함과 함께 쫀득함도 전해지는 식감이 그리 사랑스러울수가 없네요~~

맛있게 스지를 건져먹고 본격적으로 스지된장찌개를 만끽할 시간~~

스지된장찌개의 건지를 듬뿍 덜어 밥과 함께 비벼먹으면 또 하나의 밥도둑을 만나게 되네요~~^^*

맛있게 먹고나와 영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보너스 시간도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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