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맛집

미미참족발

업종 고깃집 글쓴이 사이팔사 http://m.blog.daum.net/wjlee4284
주소 부산 동래구 안락2동 468-31 전화번호 051-531-1235
등록일 14-04-15 평점/조회수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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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즘은 양사방으로 흘러내리는 살때문에 면을 그나마 자제를 좀 하는편인데....

상당히 괜찮은 국수를 판매하는집이 있다고해서 살포시 들려봤다....

 

안락동 미미참족발 ..... 

 

족발집에 무슨 국수냐하시겠지만, 이집에서 파는 국수가 평이 좋아서 한번 들려봤다.....

동네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족발집으로 들었다..... 

구기자하고 개똥쑥을 넣고 삶은 족발도 평이 좋은거같다.....

족발은 다음에 먹어보기로하고.... 

 

 

 

 

 

이집에는 잔치국수 먹어보러왔다..... 

 

놀랍게도 이집은 면을 직접 제면한다....

족발집에서 면을 직접 만든다는게 신기한 일이다.....

 

 

 

 

 

조금 늦은시간에 갔더니만 식구분들이 막 식사를 하시려고 준비를 하시는중이였다..... 

 

이집은 1층은 준비하는 공간과 두개의 테이블로 구성되어있고 실질적인 영업홀은 2층에있다....

국수 한그릇 가져다달라고 2층에 퍼질러 앉을수는 없어서 1층에서 먹었다......

덕분에 사진이 많이없다...이해를 좀 하시고..... 

 

멀리 주방에 국수틀이 보인다....

 

 

 

 

 

 

잔치국수(4,000원)...... 

 

 

 

 

적당히 잘 익어서 맛났던 김치......

 

 

 

 

 

품새는 일반적인 국수인데.....

 

맛이 예사롭지않다.....

사실 국수라는게 쉬우면서도 아주 어려운 음식이다...

집에서 잔치국수 육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본적이 있는데 깊은맛내기가 보통일이 아니다....

뭐든 좋은거 그냥 퍼넣고 마구마구 끊이면 되는줄알지만 천만에 말씀이다.... 

 

명태하고 띠포리를 같이 쓰셨나본데 고급스러운 독특한 맛이 난다......

내가 여기에 뭐가 들어갔는지 전부는 알수는없지만, 일반적으로 흔히 맛볼수있는 똥멸치에

양파 퍼넣은 메롱육수하고는 맛이 틀리다....간도 잘 맞춘듯하고.....  

 

오히려 위에 올려주신 깨와 양념장이 사족스럽다..... 

차라리 양념은 따로 주시는게 좋겠다....

 

 

 

 

 

면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색소가 안들어가서 일단 아주 투명하고, 전분가루과 밀가루를 혼합한 맛이난다.....

그래서 일반국수면보다 좀더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혹시나 밀면면 연상하실지도 모르겠는데 그런 쫄깃거림은 아니고...

반죽을 하실때 전분과 밀가루의 배합을 잘 조절하시는듯하다.... 

 

이런 질좋은 면이라면 자주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을듯하다....

이날도 이 면을 먹고나서 뱃속의 부대낌같은것이 없었다......   

 

 

 

 

질 좋은 정성어린 면과 육수.....

개인적으로는 깨나 양념은 없어도 되지싶은데, 다음에는 다 빼고 달라고 청해봐야겠다.....

한참을 코를 박고 먹고있는데, 사장님이 비빔국수를 맛나게 해드시고 계셨다....

비빔국수는 메뉴에 없던데 아마 그냥 해드시는듯하다....

그걸보니 얼마나 비빔국수가 동하던지.....

 

나는 천상 면중독자가 맞는거같다.....   

 

 

 

 

 

미미참족발.....

족발집에 국수만 먹으로가기도 그래서 한동안 가봐야하는건지 망설였던......

그래도 다녀온 값어치는 충분히 있는거같다....

정성스러운 면과 정성스러운 육수의 조합이 내입에는 참 괜찮았다......

 

족발집에서 내주는 국수를 만들기위해서 면을 직접 제면까지한다는건 보통정성이 아니고는

할수없는일이다....육수도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이신듯하다.....

맛을 떠나서 다른집에서는 볼수없는 정성과 맛이있어 좋았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식사하시는데 국수하나 주문해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별말씀을 다하신다며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셨다....친절이 몸에 배이신듯하다....

아마도 사장님과 사모님, 자제분들이 같이 운영하는 가족경영체제인듯하다....

얼핏 듣기로 사장님은 20년넘게 프랑스요리를 하셨던 쉐프님이시라고한다....

쉐프가 만들어내는 족발과 직접 제면을 하는 국수.....참 독특한 가게다....

 

 

족발은 내가 안먹어봐서 뭐라고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잔치국수는 상당히 괜찮다....

무엇보다 재료에서 정성이 느껴져서 더 그런가보다.....

면에 별 관심없는사람들이야 일부러 가볼필요는 없을테고, 국수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 들려보신다면 후회는 없으실듯하다....

한번씩 이집 국수 생각날듯......다음에는 족발도 한번 먹어보고싶다.....

 

즐거운 식사시간 되시길......

 

 

 

 

(첨언)

위치가 좀 애매한데, 내가 안락동쪽을 잘 몰라서 더 그렇겠지만......

안락SK맞은편 부산은행 근처이고 롯데리아하고 세븐일레븐중간쯤인데 뭐라고 설명을 드려야할지.....

일단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 참고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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