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가봐야지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가본 보수동 동화반점....

어릴 적 분점격인 남천동 동화반점에는 몇번 가본 일이 있지만 본점격인 보수동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최근에 이웃인 바다보며한잔형님과 챨리님의 포스팅 보면서 입맛 다시고 있다가 제 5회 광복동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구경가던 날 들러봤다는.....

기본찬으로 챙겨주시는 양파....

단무지....

자차이.....

김치도 내어주신다....

바다보며한잔형님의 포스팅에서 강력추천으로 주문해본 양장피 소(16,000원).....

가격에 비해 푸짐함이 먼저 눈에 들어오던데 갖가지 재료들을 맛있게 볶아 내와 불향이 솔~ 솔~ 피던.....

양장피에 곁들여지는 겨자소스....

양장피에 뿌려 비벼먹기 전 먼저 맛을 봤는데 이날만 그랬는지 몰라도 너무 톡~ 쏘는 매운 맛이 강해  다뿌려서 비벼먹었다가 고생 좀 할 것 같아.....

 양장피 덜어서 조금씩 뿌려 먹으니 양장피와 적절하게 어울려 맛있더라는......

양장피 맛있게 먹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 선택한 깐풍육 소(2만원).....

잡내없이 잘 튀긴 돼지고기에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이 잘 배여 있던....

요리내공이 꽤 괜찮은 느낌이라 앞으로 종~ 종~ 들러 이집의 요리들을 하나~둘~ 맛보고 싶은 욕망이 일던.....

식사로 시킨 볶음밥과 함께 내어주시던 간간한 계란국....

그리고 볶음밥(5천원)....

다들 이집의 볶음밥에 대해 칭찬이 자~자~하던데.....

일단 맛은 분명 있으나 기대치가 높았는지 아니만 이날만 그랬는지 몰라도 아주 맛있다는 표현보다는 적당하게 맛있다는 표현이 더 잘 맞을......

다음에 가서 다시 한번 더 맛을 봐야 제대로 그 느낌이 올듯 싶다는.....

디저트로 챙겨주신 사과와 빠스로 마무리....

좋은 곳 추천해주신 바다보며한잔형님과 챨리님 덕분에 아주 맛있게 잘 먹어와 조만간에 또 다른 요리 맛보러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동화반점

부산 중구 보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