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 이맛집 목록

Total 28건 1 페이지
  • 덕천고가 |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609-8
    펀부산 댓글수 : 1
    '덕천고가'는 여느 돼지국밥집과 맛뿐만 아니라 기원도 달리한다. 돼지국밥은 한국전쟁 직후에 부산에 온 피란민들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문점은 남는다. 그전부터 우리 민족은 오랫동안 국밥을 먹어 왔기에…. '덕천고가'는 19세기 말 낙동강 하구 물류의 집산지인 …
  • 자매돼지국밥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32-10
    펀부산
    맛과 사장님의 외모, 그리고 '포스'가 찰떡궁합이 되어 가장 돼지국밥집답다. 수육을 하나 시켰더니 먹어 보라고 볼살 서비스를 내줄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 정구지를 수북하게 담아 주는 모습도 보기 좋다. 국밥집의 인정이 물씬 느껴진다. 풍성한 빨간 양념 위에는 후추와 깨가 듬뿍 뿌려져 있다. 국밥…
  • 양산왕돼지국밥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1동 1118-7
    펀부산
      '재야의 고수'라고 부를만한 미식가 두 명이 공통으로 '양산왕돼지국밥'을 추천했다. 어째 동네가 낯이 익다 싶었다. 아뿔싸! 바로 우리 동네 돼지국밥집이 아닌가(심지어 예전에 가본 적도 있다).  가게의 위치상 관광객이 갈만한 곳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시…
  • 또랑돼지국밥 |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432-3
    펀부산
    가게 옆에 도랑이 흘러 '또랑돼지국밥'이라 이름 지었다는 말을 듣고 빙그레 웃음이 나왔다. 홍수 때 돼지가 떠내려와서 장대로 건졌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였다. '또랑국밥'의 기본에 충실한 맛은 소문이 났다. 그런데 가격은 착하다. 시중 돼지국밥 가격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거의 6천 원인데…
  • 송정3대국밥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255-15
    펀부산
    최영철 시인은 "돼지국밥에는 쉰내 나는 야성이 있다. 야성을 연마하려고 돼지국밥을 먹으러 간다"고 돼지국밥을 노래했다. 최 시인의 '야성은 빛나다'는 시는 노래로 치면 부산 돼지국밥의 테마송이나 다름없다.  최 시인은 이 시의 배경이 되는 돼지국밥집이 1946년부터 시작해 70…
  • 진주비봉식당 |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421-7
    펀부산
      부산대학교를 졸업한 학생이라면 '진주비봉식당'에서 추억 하나쯤은 있다. 새내기 시절 선배가 소주를 사 준다며 데려갔던 곳. 밤새 술을 먹고 아침 일찍 해장하자며 갔던 추억의 장소다(다들 잘살고 있겠지). 예전에는 아주 허름했다. 오랜만에 찾아가니 깨끗해서 되레 아쉽다. 여전…
  • 민아식당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4가 84-19
    펀부산
    돼지국밥 특유의 냄새가 두렵다. 돼지국밥은 쌀국수처럼 향긋하면 안 되니? 이런 당신을 위한 맞춤형 돼지국밥집 '민아식당'이 있다. 기본은 따로국밥. 국밥 안에는 낯선 녹색의 잎이 뒤덮고 있다. 바로 부산사람들이 즐겨 먹는 방아다. 국물에는 방아 향이 그윽하다. 방아 앞에 돼지가 꼬리를 감춘 것이…
  • 수영공원돼지국밥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507-7
    펀부산
    동의대 가야캠퍼스 앞에 돼지국밥집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돈 없는 학생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짐작했다. 동의대로 올라가는 언덕길에 자리 잡은 터줏대감인 '수영공원돼지국밥'을 찾아갔다. 이 집을 추천한 지인은 돼지국밥도 좋지만 수육을 꼭 먹어 봐…
  • 합천국밥집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542-20
    펀부산
    외지에서 놀러 온 지인이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고 하면 데려가는 곳이 있다. 남구 용호동의 '합천국밥집'이다. 살짝 과장하자면 샘물처럼(?) 맑은 국물이다. 그래서 돼지국밥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먹을 수 있다. 합천이 고향이라 '합천국밥집'이고, 올해로 16년째다. 가게 앞 큰 창문으로 육수…
  • 완도식당 |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133
    펀부산
      전통시장에 가면 없던 생기도 생긴다. 영도 봉래시장에 괜찮은 돼지국밥집이 있다니 '뽕도 따고 임도 보고'다. 전남 완도 출신의 김정업 대표가 하는 '완도식당'이다. 김 대표가 부산에 온 지는 40년, 이 자리에서 장사한 지 20년. 그래서 영도에서는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단…
  • 원조 비빔당면
    여기부산
    쫄깃하게 삶아낸 당면을 매콤한 양념장, 채소, 어묵 등 고명을 올려 한 그릇 푸짐하게 담아낸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당면을 꼭 비빔면처럼 먹는 집이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비빔당면, 줄여서 '비당'이라고 부른다. 당면하면 먼저 잡채가 연상되지만 세상에 꼭 그래야 한…
  • 거인통닭 |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2가 11-2
    여기부산 댓글수 : 1 평점 : 10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영화 '국제시장' 이야기는 현인이 부른 '굳…
  • 부산밀면 |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여기부산 평점 : 5
    얼음가루 둥둥 띄운 시원한 밀면. 벌써부터 괜찮은 밀면집 앞에는 줄이 늘어졌다. 며칠간 밀면을 줄곧 먹었다. 하루 다섯 그릇을 먹은 적도 있다. 나중에는 어질어질할 정도였다. 부산 밀면이 어떤 길을 걸어왔고, 나아가고 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밀면의 3요소는 육수·면·양념이며, 가장 중요한…
  • 남도 | 부산 해운대구 우동
    여기부산 평점 : 4
    기름기 뺀 고등어구이 별미-센텀시티 '남도' 몇 달 전 한 독자에게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센텀시티나 해운대 쪽에는 음식값만 비싸고, 그에 걸맞은 맛집을 찾기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센텀시티 내의 '남도'를 발견하고 그 독자가 생각났다. 생선구이 점심특선 1인분이 7천 원. 센텀시티에 위치한 가…
  • 일식집 가미 | 부산 해운대구 우동
    여기부산 평점 : 4
    값 대비 최고 '품질'로 옛 명성 수비사거리 시절 '가미'는 가히 전설의 일식당이었다. 작은 가게에 손님이 워낙 밀려 한 달 전이 아니면 예약을 못 잡았다. 당연한 수순(?)으로 가게를 확장해 옮겼다. 그러자 사람들은 "맛이 변했다" "사장님 얼굴 보기 힘들다&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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