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 이맛집 목록

Total 27건 1 페이지
  • 옥정현국수 | 부산 수영구 광안2동
    여기부산 평점 : 4
    한 달 전쯤 개성 강한 비빔국수 집들을 소개했었다. 그때 광안리에서 맛난 국숫집으로 유명하다는 '옥정현 국수'에도 들렀다. 비빔국수도 괜찮았지만 물국수 맛이 훨씬 좋았다. 뜨거운 국물 생각이 간절해지는 쌀쌀한 날씨가 되면 이 집에 다시 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기온이 똑 떨어지자 머릿속에 떠오른…
  • 소문난촌국수 | 부산 금정구 구서동
    여기부산 평점 : 2
    15가지 재료 끓여낸 육수에 곁든 김치도 별미 테이블 6개, 상 2개를 갖춘 조그마한 집이다. 몇 번 지나친 집인데 한 식객이 "내가 가 본 집 중에서는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맛 있다"고 꼽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그 집에 토요일 점심때 갔다. 손님들이 끊이지 않았다…
  • 원옥칼국수 | 부산 금정구 구서1동
    여기부산 평점 : 5
    추어탕과 만난 '원옥 칼국수' "추어탕 칼국수로 유명한 원옥 칼국수를 몰랐다고?" 소개해준 분이 더 의아해한다. 1976년 문을 연 이래로 30년 넘게 칼국수를 고수해온 소문난 맛집. 칼국수와 추어탕의 접목,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설마 미꾸라지가 귀띔해줬을 리는 없겠지…
  • 구포촌국수 [남산동] | 부산 금정구 남산동
    여기부산 평점 : 4
    구포국수를 생각하면 언제나 '짭짤한' 바다 냄새가 난다. 부산에 살면서 구포국수 맛을 본 적이 없다면,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바다에 한 번도 안 가본 것과 같다. 예전에 국수 하면 두 말 할 것 없이 구포국수였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구포의 국수공장은 수십 개에 달했다. 구포는 …
  • 대저할매국수 | 부산 강서구 대저1동
    여기부산 평점 : 2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할매국수' 집은 찾기가 쉽지 않다. 부산의 서쪽 맨가장자리, 거기에서 논밭을 따라 난 비포장길을 한참 더 들어가서야 겨우 맞닥뜨릴 수 있다. 대나무발을 둘러쳐 만든 울타리가 인상적인 곳이 바로 '할매국수' 집이다. 차에서 내리자 한 폭의 그림 같은 낭만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 손영환 비빔국수·칼국수 | 부산 금정구 두구동
    여기부산 평점 : 1
    시원하게 매운 비빔국수…1년만에 분점 5곳 봄이다. 식욕도 계절을 탄다. 겨우내 푸짐하고 따뜻한 국물이 그립다가도, 봄바람이 불면 산뜻하고 깔끔한 먹을거리가 입맛을 당긴다. 봄이 되니 떠오르는 식당이 하나 있다. 솔직히 자주 가는 식당은 아니다. 지난해 봄, 처음 가봤다. 그리고 몇 번…
  • 국수 정(情) | 부산 금정구 남산동
    여기부산 평점 : 2
    이 즈음에 유달리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 콩국수다. 여름철 보양식이라 해서 이런저런 귀한 것들을 찾지만, 비교적 값싼 재료로,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게 콩국수다. 콩이란 게 원래 쇠고기보다 나은 영양 공급원이다. 보양의 효과가 다른 귀한 것들에 못지 않다는 이야기다. 깔깔하게 씹히는 …
  • 우리막국수 | 부산 금정구 장전1동
    여기부산 평점 : 5
    검은 점 빼곡한 거칠고 구수한 면발 막국수는 면발의 메밀과 국물 맛으로 결정된다. 메밀로 면을 만들면 점성이 낮아 쉽게 끊어진다. 메밀과 전분의 비율, 또는 반죽의 기술이 면 맛을 결정한다. 부산도시철도 장전역 앞의 '우리막국수'는 메밀 특유의 맛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
  • 정혜바지락손칼국수 | 부산 사하구 감천동
    여기부산 평점 : 5
    바다 냄새 깊은 매생이수제비 부산에 최원준 시인이 있습니다. 이 분, 맛있는 음식을 참 좋아라 합니다. 그에게 "마음이 쓸쓸해 수제비가 생각난다" 했더니 '정혜 바지락손칼국수'(051-208-2244·부산 사하구 감천동 199의 3)라는 음식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송도 바다…
  • 부평동 김치국수 | 부산 중구 부평동2가
    여기부산 평점 : 1
    "매운맛 좋아하지 않으면 주문하지 마세요." 부평시장 한 귀퉁이의 간판도, 이름도 없는 국숫집. 비빔국수를 주문하자 주인은 강력한 경고를 준다. 매운맛에 자신 있다는 손님 한 무리가 호기롭게 비빔국수를 주문한다. 그들이 국수를 채 다 먹지도 못하고 남기며 하는 말. "…
  • 거창까막국수 (수영점) | 부산 수영구 망미2동
    여기부산 평점 : 5
    '거창까막국수'(051-751-4334, 부산 수영구 망미2동) 집은 까만 영양국수를 직접 뽑아 국수를 파는 곳이다. 국수를 직접 뽑는 집은 부산에 이곳밖에 없을 것이다. 까막국수는 까만 쌀·콩·깨 등을 섞어 만든 특화 국수. 냉면처럼 먹는 까막국수는 4천500원, 한우쇠고기 고명을 얹은 '…
  • 둔내막국수 | 부산 수영구 수영동
    여기부산 평점 : 2
    △둔내막국수=이 집 주인 박영숙(49)씨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출신이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봉평(강원도 평창군)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데가 둔내다. 고향 출신이 고향의 맛을 만들고 있는 곳이다. 역시 그녀는 "재료는 모두 봉평에서 가져온다"고 했다. 주인아주…
  • 이가네 구포국수 | 부산 북구 구포1동
    여기부산
    면발이 예사롭지 않다. 온국수(3천원)를 먹었는데 뜨거운 육수 속에서도 면이 퍼지지 않았다. 3일간 자연의 햇빛에 건조한 면발이기 때문이다. 옛날 구포국수 제조법이다. 이원화(46) 사장의 선친은 80년까지 30여년간 구포국수 공장을 했다. 이 사장도 그때 직접 반죽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당시…
  • 몽실이손칼국수 | 경남 김해시 삼방동
    여기부산 평점 : 5
    공기는 물기를 잔뜩 머금고, 한낮인데도 어둑어둑한 것이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흐린 날. 그러니까 낮술 아니면 칼국수나 수제비가 생각나는 그런 날. 김해시 삼방동 인제대 근처에 있는 '몽실이손칼국수'를 찾았다. 일단 사진촬영과 취재는 뒤로 물리고 칼국수 한 그릇을 시켰다. 아니 정확하게는 산…
  • 오길운 팥칼국수 | 경남 김해시 구산동
    여기부산 평점 : 5
    어릴적 동짓날이 되면 할머니는 팥죽을 쑤어 놋그릇에 담아 장독대에 두셨다. 겨울 밤기운에 차갑게 식은 팥죽은 동치미 한 사발과 함께 상에 올랐다. 뜨끈한 아랫목에 앉아 먹던 찬 팥죽과 동치미의 궁합은 어린 입에도 별미였다. 단맛을 갈망하던 때라 설탕도 제법 넣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동지(冬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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