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 이맛집

구포촌국수 [동래 온천동]

업종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동래구 온천1동 296-17 전화번호 --
등록일 11-11-04 평점/조회수 5 /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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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입안 쫄깃한 면발 끊을 수 없는 매력

색다른 국수의 맛 탐방

불가에서는 국수를 승소(僧笑)라고 부른다. 스님들이 국수만 보면 좋아서 웃는다는 말이다. 국수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는 사람도 많다. 국수는 기원전 6000∼5000년께부터 먹기 시작했으니 그 역사가 면발처럼 장구하다. 중국, 아랍, 이탈리아가 서로 국수의 원조라고 주장한다. 뭐, 국수 꽤나 먹었다는 이야기이다. 잔치국수, 칼국수, 막국수, 콩국수, 메밀국수 등 국수의 종류도 많다. 이번주에는 좀 색다른 국수가 없을까 해서 찾아다녔다. 며칠 국수만 먹었더니 몸에 육수의 피가 흐르는 것 같다.

돼지국밥과 국수. 둘 다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서민들의 대표음식이다. 돼지국밥도 먹고 싶고, 국수도 먹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할까? 돼지국밥에 말아주는 이색 국수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구포촌국수'에서는 4천500원하는 돼지국밥에 원하는 손님에게는 밥 대신 국수를 말아준다. 이렇게 먹는 손님들이 꽤 많다. 이걸 국수를 좋아하는 한 단골이 '돼지국수'라고 이름을 붙였다. 국수 면이 특이하게 노릇노릇하다. 또 다른 메뉴인 회국수는 붕장어(아나고)와 개상어가 아삭거리는 게 좋다. 깍두기는 새콤하고 배추김치도 맛이 있다. 이달 말쯤이면 가야밀면도 시작한다니 면류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이다. 오전 9시~오후 9시 영업. 첫째, 셋째 월요일에는 쉰다. 금강원 매표소 앞. 051-556-5535.
박종호 기자 nleader@busan.com
[이 게시물은 여기부산님에 의해 2014-12-11 15:07:16 부산일보 맛집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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